
적외선 체열검사 (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 DITI)는 체열 변화를 촬영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 통증 부위나 질병 부위를 정확하게 판별해 내는 장비다.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방출하는 적외선을 이용해 임산부 혹은 유아, 암 환자에게도 실시할 수 있다. 치료 전후의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X-ray나 CT에서 관찰할 수 없는 신경통증을 추적할 수 있으며 주로 신경계, 근골격계, 심혈관계 이상, 좌골신경통, 척추디스크 등을 진단하는 검사에 쓰인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은 “인체의 특정 부위에 질환이 생기면 해당 부위에 발생하는 온도가 타 부위와 다른데, 이를 적외선으로 감지하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라며, “항암치료 후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외선 체열검사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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