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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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주식회사가 추진하는 ‘장기간 냉장보관이 가능한 mRNA 기반 백신의 제형 개발 및 대량생산 공정 개발’ 연구가 정부 과제에 선정되어 금일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아이진이 선정된 과제는 국내 mRNA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백신 원부자재 생산 고도화 기술개발’ 지원 사업이다. 아이진은 이번 과제 협약 체결을 통해 정부로부터 2022년부터 2025년말까지 총 4년간 37.5억원의 지원금을 수령하고 자체 연구비 11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금번 과제는 mRNA 기반 백신의 안정화를 위한 동결 건조 제형 최적화를 담당하게 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 참여한다.

아이진은 이미 동결건조가 가능한 제형의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 ‘EG-COVID’를 개발하여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G-COVID’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a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서울 아산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미 1임상 대상자의 투여를 완료하였고, 현재에는 외부 기관에서 임상의 중간 결과 분석을 위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EG-COVID’의 안전성 및 부스터샷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1/2a 임상을 호주에 신청하여 승인 받아 현재 임상 1상의 투여를 진행 중이며, 동일 임상에 대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임상 신청을 완료하고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아이진이 개발 중인 ‘EG-COVID’는 기존 mRNA 기반 백신과 달리 동결건조 제형이기 떄문에 2~8℃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이진은 금번 산업통상자원부 과제 지원금을 활용하여 ‘EG-COVID’의 동결건조 제형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형 및 조성의 최적화 연구, 발현 효율의 최적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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