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X-ray 검색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해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020년 12월 공동 연구개발을 완료한 인공지능(AI) 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 기술을 씨엔아이가 개발한 국산 X-ray 장비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딥노이드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공항에 AI X-ray 영상판독시스템을 시범운용하며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과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항공보안 95% 라는 높은 판독률을 인정받았으며 김포공항외에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3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그 동안 외산 X-ray 장비 일색이었던 항공보안 시장에 국산화라는 의미있는 사업을 통해 향후 해외 판로 개척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공항은 우리나라의 제1관문으로 안전을 위해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분야"라며 “3사의 강점을 협력해 수준 높은 AI 항공보안 장비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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