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엔피제네틱스는 백신 생산 기지가 있는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리액터 등의 시험 가동을 모두 마쳤으며 금주 중 멸균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 공정을 준비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미크론, BA5 변이 등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주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코비힐 생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백신 업계 전문가는 “코비힐은 해외 백신 기술을 들여와 국산화에 성공한 좋은 사례다. 또 다양한 백신 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도 엄청난 소득이다”라며 “선진국은 물론 콜드체인을 갖추지 못한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코비힐과 같은 사백신을 선호하고 있어 코비힐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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