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힐생산기지가있는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생산테스트가진행되고있다.(지더블유바이텍제공)
코비힐생산기지가있는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생산테스트가진행되고있다.(지더블유바이텍제공)
지더블유바이텍 자회사 에스엔피제네틱스는 코비힐 생산을 위해 경북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 설치한 1천 리터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2기의 시험 가동에 성공하는 등 본격적인 생산 공정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엔피제네틱스는 백신 생산 기지가 있는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리액터 등의 시험 가동을 모두 마쳤으며 금주 중 멸균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 공정을 준비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미크론, BA5 변이 등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주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코비힐 생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백신 업계 전문가는 “코비힐은 해외 백신 기술을 들여와 국산화에 성공한 좋은 사례다. 또 다양한 백신 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도 엄청난 소득이다”라며 “선진국은 물론 콜드체인을 갖추지 못한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코비힐과 같은 사백신을 선호하고 있어 코비힐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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