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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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어가 초소형 염기교정 유전자가위기술 개발에 성공해 세계적 저널인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 IF 16.174)에 한국시각 8월 2일자 온라인 판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논문명: Hypercompact adenine base editors based on transposase B guided by engineered RNA).

이번에 논문을 게재한 진코어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창업기업으로 독자적인 유전자가위기술을 통하여 유전자치료제 및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유전자가위기술 플렛폼 기업이다.

본 기술은 기존 전달이 불가능했던 뇌, 근육, 심장, 폐 등 다양한 조직으로 전달이 가능한 새로운 염기교정 유전자가위다. DNA의 절단 없이 염기교정이 가능한 기술을 유전자치료제로 사용가능성을 높였다는 것에 의의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동물모델에서 AAV바이러스를 통한 다양한 조직으로의 전달이 가능함과 원하는 조직에서 교정효율을 증명함으로써 기존의 유전자가위로 접근할 수 없었던 염기변이에 의한 유전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제1저자: 김도연 박사, 정유희 박사, 교신저자: 김용삼 박사(대표이사)가 수행했고 중소벤처기업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연 주요사업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진코어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연구센터를 확장해 대규모 인력유치를 통한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으로 이번 연구성과는 치료가능한 유전질환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유전자치료를 위한 다양한 유전자가위기술 중의 하나로 인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기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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