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검색부터 주문까지 영어 지원…260만 외국인 고객 쇼핑 환경 개선

쿠팡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도입했다.

쿠팡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도입했다. (쿠팡 제공)
쿠팡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앱에 영문 인터페이스 베타 버전을 도입했다. (쿠팡 제공)

쿠팡 관계자는 “이제 외국인 고객들도 쿠팡 앱을 영어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국내 외국인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문화 작업을 준비해왔으며, 전문 번역팀이 매일 번역 내용을 검토해 정확성과 명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문 버전은 상품 검색과 상세 정보, 주문 내역, 결제 페이지는 물론, 와우 멤버십 혜택 페이지를 통해 할인 및 배송 절감 내역까지 영어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로켓배송, 로켓직구, 골드박스 등 쿠팡 앱 내 주요 기능도 모두 영문으로 이용 가능하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은 260만명을 넘어섰으며, 쿠팡 앱 내에서도 영어로 상품을 검색하는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쿠팡은 빠른 배송, 다양한 상품 구성, 경쟁력 있는 가격 등으로 외국인 고객 사이에서도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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