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영국 옥스퍼드 마음챙김재단과 연구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이 옥스퍼드 마음챙김재단과 협력하는 것은 처음이다.
옥스퍼드 마음챙김재단은 우울증 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여러 국제기관과 협력하는 옥스퍼드대학 부설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마음챙김 및 명상의 의료적 접근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면 연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연구활동 및 교육 △혁신기술 △의료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장 김혜윤 교수(신경과)는 “옥스퍼드 마음챙김재단과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국내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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