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7년까지 10개의 품목, 2030년까지 20개의 품목 개발이라는 목표 하에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이 외에도 기존 제품에 대한 적응증도 확대해 가며 미용의료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360도 트위스트 코그 흡수성 봉합사 ▲스위츠(SWITS)와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볼라썸(VOLassom)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히알루론산 필러 ▲VOM(봄)의 리뉴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제품의 지속 출시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매출은 466억 원으로 2020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디엔씨는 차세대 필러, 스킨부스터, 화장품 등 다양한 소재와 제제를 활용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역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회사인 시지바이오의 고분자연구센터와 협업하고 있다.
또한 올 한 해 대한비만미용학회,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대한리프팅연구회 등 주요 학회와 함께 활발히 진행했던 D2D(Doctor to Doctor)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유현승 디엔씨 대표이사는 “2023년은 디엔씨의 CI부터 슬로건, 홈페이지, 제품 등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거치며 앞으로의 도약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뜻 깊은 해였다”며, “내년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적응증 확대 및 다양한 임상 프로토콜 확보를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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