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ENT개발 공개, 접속하고 입력하면 자동 평가 ... 일반인용과 전문가용 두가지 버전 공개

호흡기감염병공기전파위험도평가프로그램안내(K-VENT2.1)건물정보입력화면예시
호흡기감염병공기전파위험도평가프로그램안내(K-VENT2.1)건물정보입력화면예시
질병관리청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이하 ( K-VENT, Korean-Virus Emission & Airborne Transmission Assessment Program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일반에게 공개했다

K-VENT는 여러 의 코로나집단감염 시설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도출된 40 19 공기전파 위험인자와 환기량 영향인자를 반영하여 일반인용 ‘K-VENT 2.1’과 전문가(역학조사관)용 ‘K-VENT 3.0’ 두 가지로 개발 되었다.

특히 일반인용(K-VENT 2.1)은 시설관리자가 창문 형태 및 크기 실내외 환경(온도, 환기 종류, 등) 재실자의 활동 특성, 마스크 착용여부 등 간단한 입력만으로도 환기량을 자동으로 산출하고, 공기감염 위험도를 산출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K-VENT 를 활용하여 시설관리자가 감염취약시설의 환기 정도와 호흡기 감염병의 공기전파 위험도를 평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을 적용함으로써 시설 내 환기 개선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VENT를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배상환 박사는 “이 프로그램은 시설 내 공기 전파 가능성 정도를 보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구로써 필요한 항목들을간단 하게입력할 수 있게 구성 하여 현장에서 유용하게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연구과제를 발주한 질병청 역학조사담당관 권동혁 과장은 “K-VENT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중앙 및 시도 역학조사관, 감염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환기 측정과 프로그램 사용법을 교육하였고 내년에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환기 위험도 평가 시범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개발된 K-VENT를 활용하여 다양한 호흡기감염병에 대해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K-VENT를 활용하고자 하는 다른 국가에서도 요청 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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