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포함한 의정부시 관계자, 한창희 병원장, 김영훈 성모자선회장 등 보직자와 50여명의 교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976년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선단체로, 2012년부터 의정부시와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이불, 쿨 매트, 라면 등을 나누는 행사를 매년 꾸준히 개최해왔다.
올해도 라면 1000박스를 준비했으며 시청을 통해 추천받은 805가구와 의정부성모병원 및 지역사회복지기관에서 추천받은 195가구에게 라면을 전달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힘써주는 모습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성모자선회와 ‘함께라면’이라는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고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웃을 돕고 싶다는 교직원들의 진정성이 모여 2012년부터 꾸준하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면서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성모병원은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힘을 내고 추위를 이겨내는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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