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4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1000박스를 전달하는 자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포함한 의정부시 관계자, 한창희 병원장, 김영훈 성모자선회장 등 보직자와 50여명의 교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성모자선회 함께 ‘라면’ 행사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성모자선회 함께 ‘라면’ 행사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976년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선단체로, 2012년부터 의정부시와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이불, 쿨 매트, 라면 등을 나누는 행사를 매년 꾸준히 개최해왔다.

올해도 라면 1000박스를 준비했으며 시청을 통해 추천받은 805가구와 의정부성모병원 및 지역사회복지기관에서 추천받은 195가구에게 라면을 전달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힘써주는 모습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성모자선회와 ‘함께라면’이라는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고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웃을 돕고 싶다는 교직원들의 진정성이 모여 2012년부터 꾸준하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면서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성모병원은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힘을 내고 추위를 이겨내는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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