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는 종합 평가 점수 99.5점 (전체 요양기관 평균 57.8점, 동일 병원급 평균 51.2점)을 받아 우수기관 1등급(가산지급대상)을 획득했다. 또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는 종합점수 95.0점 (전체 요양기관 평균 점수 76.3점, 동일 병원급 평균 점수 69.4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하게 사용해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입원·수술·퇴원이 이루어진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최초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외에도 여러가지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가이드라인에 따른 혈액 사용 관리로 적정수혈을 도모하고 수혈 환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였으며, 지난 2023년 3~8월에 전국 병원급 이상 1184개 기관에서 수혈 또는 평가대상 수술을 받은 만18세 이상 건강보험·의료급여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 4개 지표다.
오지영 인천하이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문 의료진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적정 수혈 사용 안전한 환자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수혈 관리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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