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구성원과 환자 및 보호자 150여 명이 참여한 ‘시 콘서트’에는 박준 시인의 열띤 강의에 이어 정밀아 음악가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관객과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깊이 있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또한, 다양한 경품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선물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선사됐다.
박성환 의학도서관장은 “평소 시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를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음악과 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도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KUM 북클럽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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