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2024년도 종무식 개최 (세종충남대병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02100802098306aa9cc43d0210216272.jpg&nmt=48)
권계철 원장은 송년사에서 “지난 1년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내일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애쓴 병원 구성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고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구축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권 원장은 “출생 당시 체중이 400g에 불과한 초극소 저체중 이른둥이 쌍둥이를 성공적으로 치료해 국내 의료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지정되는 등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의정 갈등 사태 여파로 전공의 수련 환경은 기대했던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최근 전공의 3명을 모집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보건복지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사업’(중환자 분야)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구축·운영’ 학술연구과제 주관 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주해 미래 의료산업 연구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 1년은 대학병원 본연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조직 슬림화 및 경영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2025년에는 최우선으로 응급실 정상화, 충분한 의료진 확보 등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종무식에서는 2024년 하반기 우수직원(13명) 및 우수부서(4개 부서) 등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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