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사노피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사노피는 회사 차원의 기부와 더불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기부는 별도로 모금돼, 회사의 기부금과 함께 지역 복구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캠페인 취지와 참여 방법이 공유되면서, 사내에서는 나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됐다.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활동에 사용된다. 특히 임시 거처 마련, 생필품 지원, 생계 안정 등 긴급한 생활 기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될 예정이다.

사노피 로고 (사노피 제공)
사노피 로고 (사노피 제공)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소중한 일상을 잃은 영남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노피는 치료제 제공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회복을 돕는 데에도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는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참여한 뜻깊은 나눔이었다.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노피는 ‘환자를 돌보고(CARE), 건강을 보호하며(PROTECT), 사회와 연대한다(ENGAGE)’는 ESG 경영 철학 아래, 환경·건강·사회적 책임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재해 대응, 질환 인식 개선, 취약계층 예방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서울시로부터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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