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2030년까지 총 5955억 원을 투입해 재생의료 분야 전주기 R&D를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씨셀은 이번 과제를 통해 총 12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전신홍반성루푸스는 자가항체에 의해 신체 조직이 손상되는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지씨셀의 ‘CD19 CAR-NK’는 CD19 항원을 표적해 질환의 원인이 되는 B세포를 제거하며, IL-15 공동 발현을 통해 체내 지속성과 효능을 극대화한 세포치료제다.

원성용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CD19 CAR-NK의 임상 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혈액암을 넘어 자가면역질환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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