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코리아는 5월 8~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6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25)’에 참가해 고사양 초음파 시스템 ‘에픽 엘리트 VM 12.0(EPIQ Elite - VM 12.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에픽 엘리트’는 간섬유화 검사 시 전단파 탄성 초음파(SWE)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프레임과 관심영역(ROI)을 자동 분석하는 ‘오토 엘라스트큐(Auto ElastQ)’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검사 시간을 최대 60% 줄이고 키 입력도 29% 감소시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검사 일관성을 높인다.

또한 영상의 경계선 선명도 및 대비 해상도를 개선해 미세 조직 시각화 정확도를 높였으며, ‘플로우 뷰어(Flow Viewer)’ 기능은 다양한 프리셋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확장됐다. 이 외에도 ‘퀵 런치 프리셋’, ‘컬러 코디드 아노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워크플로우 최적화를 지원한다.

필립스 고사양 초음파 시스템 에픽 엘리트(EPIQ Elite) (필립스 제공)
필립스 고사양 초음파 시스템 에픽 엘리트(EPIQ Elite) (필립스 제공)
필립스는 9일 ‘에픽 엘리트 – VM12: 진단의 한계를 넘어서다’를 주제로 오찬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김승섭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더 쉽고, 빠르고, 신뢰성 있는 2D 전단파 탄성 초음파’를 주제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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