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6기 수료생 16명을 비롯해 원우 및 대학·병원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겸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주임교수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과 강대원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총동문회 회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이범교 6기 수료생 대표의 답사가 이어졌다.

연세의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0년부터 첨단 제약산업과 신개념 의료기기산업 등 의료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제시하는 지식공동체를 기치로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을 개설했다. 현재까지 1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6기 교육과정은 지난 1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5주에 걸쳐 진행됐다. 의료계 동향, 정부의 바이오헬스케어 정책, 인공지능·정밀의료·디지털 혁신 등 의료산업의 주요 현안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다양한 의료산업 관계자를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했다.
구성욱 병원장은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병원 진료실부터 의료산업 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연세의대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이 의료계 변화를 선도하고 국내 의료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조직으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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