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 위한 1:1 맞춤형 상담과 검사 진행

가천대 길병원에 위치한 인천환경보건센터가 최근 계양구 효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경성질환 안심진료’ 출장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질환 안심진료’ 사업은 환경적 위해 요인으로 인한 인천시민의 건강 영향을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정기사업이다. 매년 환경보건 중점 관리지역을 선정해 환경성질환 및 유해인자에 대한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주민편의를 위해 출장 검진과 개별 원내 검진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검진에 참여한 주민 수십여 명은 체계적인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 내용은 환경보건 설문조사, 신체계측 혈액‧소변 검사, 흉부 X-ray 촬영 등 종합적인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의료진과 1:1 문진 및 심층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인천환경보건센터, 찾아가는 환경건강검진으로 시민 보호 (가천대길병원 제공)
인천환경보건센터, 찾아가는 환경건강검진으로 시민 보호 (가천대길병원 제공)
검진 결과와 생체시료 내 환경유해물질 분석 데이터는 추후 각 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될 예정이며, 동의한 시민에 한해 개인노출평가와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추가 지원된다.

‘환경성질환 안심진료’는 상시 운영되며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전화예약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도 받을 수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항만 인근지역인 동구 송림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안심진료’ 출장검진이 예정돼 있다.

한편, 가천대학교가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환경부와 인천시의 지정을 받아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환경 보건 체계 강화, 환경보건 위해소통 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환경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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