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올림픽광장점서 운영…K-팝 팬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마련

CU가 글로벌 인기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이하 TXT)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국내외 팬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CU가 글로벌 인기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국내외 팬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CU 제공)
CU가 글로벌 인기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국내외 팬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CU 제공)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내 주요 거점인 CU 홍대상상점(라면 라이브러리)과 CU 올림픽광장점 두 곳에서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해당 점포들은 K-컬쳐에 대한 국내외 방문객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홍대상상점은 매출의 약 80%를 외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팬들이 자주 찾는 장소다.

CU는 팝업스토어를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팬과 브랜드, 아티스트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획했다. 내부는 TXT의 신곡 'Love Language'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포토존과 메시지 존을 통해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CU 올림픽광장점에서는 팬들이 아티스트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됐다.

CU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편의점의 역할을 단순한 상품 구매 공간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지난 2025년 발표한 ‘고객 체험 중심 편의점’ 비전과도 일맥상통한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K-팝과 K-콘텐츠의 접점을 강화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편의점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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