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와 글로벌 임상 전문기업 HiRO가 지난 8일,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비임상-임상 One-stop 커넥션 구축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HiRO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임상 전략 수립부터 설계, 인허가 임상시험, 의학 문서 작성, 약물감시,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 아시아,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거점을 활용해 우수한 임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VC 인프라를 통해 유망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신약클러스터 내 개방형 연구실(LAB CLOUD), 효능평가센터, 약물분석센터, 실험동물센터 등을 통해 비임상 CRO 기반의 인큐베이팅&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지속적으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임상 CRO 사업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우정바이오 & HiRO, 비임상-임상 원스톱 솔루션 협약 체결 (우정바이오 제공)
우정바이오 & HiRO, 비임상-임상 원스톱 솔루션 협약 체결 (우정바이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비임상과 임상 과정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하며, 아시아 비임상 시장에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신약개발 기업들이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임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HiRO의 카렌 츄 박사는 "우정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텍을 위한 전임상 개발부터 임상시험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은 기업의 성장 여정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치료법을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희정 우정바이오 이사는 "HiRO와의 협력으로 신약클러스터 내 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글로벌 진출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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