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치료재 개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은 세계 최대 소화기 학술행사 ‘소화기질환 학회(Digestive Disease Week, DDW 2025)’에 참가해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를 적극 홍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렸으며, 넥스파우더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메드트로닉이 전시 부스와 학술 세션을 통해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미국 시장 내 하부 위장관 출혈 치료 확대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했다.

학술 세션 ‘Nexpowder Theater Session’에서는 넥스파우더의 상부 및 하부 위장관 출혈 치료 전략에서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사용 사례가 공유됐다. 간편한 사용법, 즉각적인 지혈 효과, 예방적 사용 가능성 등이 주요 강점으로 소개되며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로고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제공)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로고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제공)
넥스파우더는 2024년 말 미국 FDA로부터 하부 위장관 출혈 적응증을 승인받았으며, 이번 DDW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부 위장관 출혈 치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며 미국 시장 내 활용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는 “글로벌 학회에서 넥스파우더가 핵심 제품으로 소개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미국 시장 내 인지도 제고와 함께 글로벌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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