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서울 강서구가 ‘2024년 동행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자치구 중 최고 점수로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에서 탁월한 복지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서울 강서구가 ‘2024년 동행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자치구 중 최고 점수로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에서 탁월한 복지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가 ‘2024년 동행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자치구 중 최고 점수로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에서 탁월한 복지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강서구 제공)

서울시는 기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2023년부터 ‘동행센터’ 체계로 개편하고, 매년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구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복지, 건강, 총괄 등 3개 분야 9개 세부 항목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강서구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 건강 위험군 관리, 동행 복지 실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14,033명과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3,752명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긴급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건강 위험군 관리 분야에서는 초기 스크리닝(선별검사)과 위기가구 초기 방문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AI 기반 안부 확인 시스템과 같은 스마트 복지기술의 활용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강서 생활민원 기동대’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2,625건의 실적을 올려 동행복지 추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강서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평가에서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복지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강서구의 복지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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