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요법으로 개선하는 소화불량과 산성 역류

소화불량과 산성 역류 모두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것으로, 모두 방치하면 만성 질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이러한 상태로 이르도록 만들었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우선이다. 

소화불량과 산성 역류 모두 팽창, 가스, 위장 기관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을 불러온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은 이 두 현상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화불량과 산성 역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으며, 특히 산성 역류에 의한 통증은 훨씬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산성 역류는 대개 가슴 아랫부분에서 느껴지는 속쓰림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히는데, 이는 위산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다시 식도로 흘러 올라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소화불량은 상복부가 불편하거나 가슴뼈 뒤쪽에서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상태를 초래하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과식,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원인으로, 소화제 등을 반복적으로 복용하는 것보다는 생활 속 행동들을 개선하고 자연 요법을 적용하여 벗어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인도의 영자일간신문인 인디언 익스프레스(The Indian Express)에서 소화불량과 산성 역류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물을 섭취하면 체내 독소가 제거되고 소화 과정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 때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더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두 번째, 위장에 자극을 주지 않고 필수 영양을 더해줄 수 있는 음식을 골라 섭취해야 한다. 튀기거나 소금, 설탕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보다는 견과류, 야채, 과일 등으로 굽고 찌고 삶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식사량 조절도 중요하다. 한꺼번에 과식을 하는 것은 소화불량이나 산성 역류를 부르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이보다는 소량의 식사를 자주 하는 것이 위장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네 번째, 소화불량이나 산성 역류의 증상이 나타나면 천연 성분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한다. 자연에서 나온 재료를 이용한 소화제나 제산제를 이용한다면 위장에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 소화불량부터 속쓰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강도가 심한 편이라면 자연 요법만 적용하기 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의사를 방문해 상담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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