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이 겨울 별미로 손꼽히는 방어를 활용한 특별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호텔 측은 일식당 '히노데(日出)'에서 2월 말까지 제주산 방어로 구성된 8코스 특선 메뉴를 한시적으로 제공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특선 메뉴의 주인공은 모슬포 인근에서 잡힌 8킬로그램 이상의 대방어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마라도 주변의 거센 조류로 인해 살이 탄력 있고 맛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모슬포 인근 대방어만을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호텔 측은 "히노데에서 선보이는 방어 코스는 시중에서 맛보기 어려운 방식의 조리법을 활용해 방어를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강조했다.8코스로 구성된 이번 특선 메뉴는 방어
편의점 체인 GS25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과의 협업 상품으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선보인 <오징어게임> 협업 상품의 판매량이 지난 17일 기준 250만 개를 돌파했다.GS25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오징어게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총 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GS25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어투성수'에서 진행한 40회 팝업스토어 중 방문 인원 기준 최대 규모"라며 "특히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1일 방문객 기준으로 가장 많은 2,047명이 찾았다"라고 전했다.<오징어게임> 시
올해 겨울에는 방한 신발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한 패션 플랫폼 매출은 3배 이상 급증하고, 방한용 부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의 슬리퍼도 전월 대비 205%나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거리에서 스웨이드와 양털 등으로 보온성을 높인 슬리퍼나 뮬 종류의 신발을 신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통굽 부츠를 신은 여성도 많은데, 영하의 날씨에는 길이 수시로 결빙돼 미끄럼 위험이 크다. 특히 낮은 기온 때문에 몸의 근육은 긴장돼 움직임이 둔해지기 쉽다. 이때 슬리퍼나 통굽 부츠는 미끄러지기 쉽고, 불안정한 걸음걸이로 발에 부담을 줄 수 있다.신동협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결빙된 미끄러운 바닥을 디딜 때
이마트24는 유명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고석현 셰프와 손잡고 새로운 간편식 3종을 선보였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 간편식 시장을 공략하려는 이마트24의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고씨네고추장찌개정식, 고추장크림리조또, 양문비프버터치즈버거 등 3종"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석현 셰프가 운영하는 '고씨네 고추장찌개'의 대표 메뉴인 고추장찌개를 편의점 찌개도시락과 리조또 상품으로 재해석했다"라고 설명했다.'고씨네고추장찌개정식'은 삼겹살구이와 호박, 양파, 감자로 만든 고추장찌개를 메인으로 3가지 반찬(단무지무침, 어묵볶음,
오리온의 식사 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가 국제적 권위의 식음료 대회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오리온은 지난 20일, 마켓오네이처의 오트 특화 제품인 오!그래놀라 오트 '통넛츠'와 '리얼초콜릿' 2종이 2025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오리온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국내 그래놀라 및 시리얼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한 것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가 유일하다"라고 전했다.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식음료품평회(ITI)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평가 대회다. 런던, 파리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의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이 오는 28일 '세븐셀렉트 수건모양초코마시멜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중국 디저트 '마오진젠'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수건 케이크로 알려진 '마오진젠'은 얇은 피 안에 크림을 채운 음식으로 호텔 수건처럼 돌돌 말린 모양 때문에 이런 별칭이 붙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먹방 영상'을 통해 SNS에서 관심을 모으며 일부 디저트 카페에서도 출시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세븐일레븐은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디한 디저트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딸기', '
우리 신체 중 피부는 각종 외부 요인에 쉽게 노출되면서 자극을 가장 먼저 받는 부위인데, 신체에 문제가 나타나면 가장 먼저 그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겨울철에는 감기, 독감 등이 성행하지만 극심한 건조함으로 인해 아토피, 습진, 건선 등 각종 피부질환에도 노출이 쉬운 시기이기도 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인 ‘건선’의 주된 증상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각질이 겹겹으로 이루어져 쌓인 인설, 좁쌀 크기의 발진 등이 나타나게 된다. 발병하는 부위는 주로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인 무릎, 팔꿈치, 두피 등에 나타나지만 얼굴, 손, 종아리 등 신체 전 부위로 증상이 확산될 수 있다.건선 환자 중 간혹 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2월 9일 베트남 보건부(MOH) 산하 과학기술교육국(ASTT)으로부터 '뎅기열 및 뎅기열 유사질환 대상 제프티(Xafty) 임상시험' 연구 신청(Pre-IND)을 승인받은 데 이어, 20일에는 중앙 윤리위원회(Ethics Committee, EC)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뎅기열 환자는 1400만 명 이상 발생했으며, 이 중 1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그러나 현재 뎅기열, 치쿤구니야, 황열 등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을 치료하는 마땅한 치료제는 없다. 이에 현대바이오는 니클로사마이드의 생체이용률을 개선해 뎅기열뿐 아니라 지카, 치쿤구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이하 DeepECG) 관련 신기술인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방법 및 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등록된 뷰노 특허 기술은 정상 신호에 숨어있는 부정맥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딥러닝 알고리즘이다. 특정 시점의 심전도를 측정했을 때 심방 세동이나 심방 조동이 관찰되지 않더라도 과거 심방 세동이나 심방 조동이 발생했을 가능성과 미래의 발생 가능성을 탐지한다.심방 세동과 심방 조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부정맥으로, 초기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일회성 심전도 측정으로는 정확한 탐지가 어
GC녹십자는 국제표준화기구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인 ‘ISO 27001’ 인증 갱신과 더불어 ‘ISO 27701’ 최초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GC녹십자는 기존 ISO27001 인증의 안정적 유지와 더불어 ISO27701 신규 인증을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관리 역량 입증했다. 이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인증된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의 사이버 보안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지난 2021년 GC녹십자는 ISO27001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 정보 자산 보호 프로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일본에서 난치성 고형암 치료용 항체신약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15조원 규모의 일본 고형암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항체신약 ‘PBP1710’의 ‘신규 CTHRC1에 특이적 항체 및 이의 용도(Novel CTHRC1-specific antibodies and the use thereof)’에 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한국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중국, 러시아에 이어 6번째로 일본에 등재됐다.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회사는 총 16개국에 출원을 신청했고, 각국 규제기관과 적극적인 대응을 계속하며 특허를 등록하고 있다. 특히 일본 고형
현대ADM바이오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Biotech Showcase 2025'에서 주사제로만 사용하던 기존의 대표적 화학항암제 도세탁셀을 경구 항암제로 개발한 'OTX-M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에 '병원 중심의 주사제 치료'에서 '환자 중심의 경구제 치료'로 항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유무기 하이브리드 약물전달체 기반 OTX-M의 기술적 혁신OTX-M은 관계사 씨앤팜의 유무기 하이브리드 경구용 약물전달체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OTX-M은 다른 경구 항암제가 약물상호작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과 달리, 대사억제제(P-gp 억제제, 리토나비르 등)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난용성
메리놀병원이 20일 행정동 별관 1층 회의실에서 부산 중구청, 중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구보건소 요청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김두진 행정부원장, 정운용 응급의학과 과장, 정인국 부구청장, 송교필 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설연휴 및 공휴일 정상 진료와 응급실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김두진 행정부원장은 “메리놀병원은 가톨릭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구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상기했다.
남주현 동국대학교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와 김우경 내과학교실 교수 연구팀이 분자 도킹과 머신러닝을 결합한 혁신적인 신약개발 방법론을 개발하며 신약개발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암과 심혈관질환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단서를 제공하며,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제되어 그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TMEM16A 단백질을 중심으로 한 신약 표적 발굴 연구를 수행했다. TMEM16A는 우리 몸의 혈압과 체액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칼슘의존성 염소이온통로로 암 세포의 성장과 혈관의 수축에도 깊이 관여하는 중요한 막수송체이다. 최근 이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해부터 ‘저저익선 365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관상동맥질환 환자 수기 및 재발 예방 수칙 콘텐츠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 수상자들을 초청,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수기 및 콘텐츠 부문별로 각각 최우수상(수기/콘텐츠 각 1명), 우수상(수기 2명, 콘텐츠 2팀), 가작(수기 3명, 콘텐츠 1명 및 2팀)을 받았다.학회는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질환을 극복한 내용이 담긴 수기 공모전과 함께,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을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 공모전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환자나 가족에게 뇌졸중·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으로,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해 환자나 가족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치료해 사망과 장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다음과 같다.◇뇌졸중의 조기 증상1.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2. 갑
최정석 인하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정책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최 교수가 ICT를 활용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확산 사업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이끌며 헌신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본인 동의 하에 건강정보를 원하는 대상에게 제공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토록 하는 서비스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병·의원과 같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 보건의료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에게 도움이 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또 최 교수는 그동안 다양한 ICT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초록우산과 함께 부산지역 다문화가정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인 ‘GOOD LEADER(굿리더)’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선 5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이 학생들은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을 최대 3년간 고교 졸업 때까지 지원받는다.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중 꿈과 재능이 있는 아동을 서류, 면접 등의 절차를 통해 5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을 최대 고등학교 졸업까지 학업 및 재능개발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굿리더 지원사업’은 은성의료재단에서 4년째 1억 원을 다문화가정에 지원하는 ‘GO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이 2024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 일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웅주 교수 연구팀은 이미지 생성 의료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안과 이미지 생성형 AI’를 개발했다. 본 기술은 임상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기본 차트, 망막, 녹내장, 백내장맞춤형 표준 차트 서식을 제공하고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이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의무기록을 작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본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시야 예측을 위한 생성형 딥러닝 모델 연구’는 2024년 미국안과학회(AAO) 정기학술대회에
고려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반 소셜 챗봇과의 대화가 외로움과 사회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조철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과 정두영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은 20대 대학생 176명을 대상으로 AI 소셜 챗봇 이용 후의 영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소셜 챗봇은 기존의 업무 중심 챗봇과 달리 감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과 소통을 통해 관계 형성이 가능한 도구로서, 이번 연구에서는 20대 여성 페르소나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정서적 교감에 중점을 둔, 스캐터랩의 이루다 2.0을 활용했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고립감, 사회적 불안 및 정서 상태를 측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