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정부는 당초 600억 원이었던 농축산물 할인 지원 규모를 7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각 기관에서 발표한 설 상차림 비용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할인 지원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규모를 늘리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할인 지원 대상 품목은 기존 28개에서 31개로 늘어난다. 설 2주전에는 기존 14개 품목에 감귤, 만감류, 대파 등 10개 품목이 추가되며 설 1주전에는 소고기, 당근, 양배추 등 7개 품목이 새롭게 포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 첫 공개와 동시에 신약 개발 설루션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해 12월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로 선임된 후 이번 발표를 통해 첫 공식 석상에 올랐다.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사장도 올해 처음으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현장을 찾아 글로벌 바이오 산업 최신 동향을 살폈다.이날 박 대표가 공개한 ADC 플랫폼 '솔루플
신테카바이오(226330)는 지난 13~16일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5’에 참가해 약 30~40개 바이오 회사와 미팅을 가졌고, 이 중 10여개 회사와는 추후 비즈니스 사업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금번 행사에서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기술 발전이 바이오 헬스케어의 AI 신약개발 분야로 이어지며,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신테카바이오에도 관심이 모아졌다는 후문이다. 신테카바이오가 이번에 첫 공개한 언어모델 기반 ‘LM-VS’는 2시간 이내에 100억개의 화합물에 대한 스크리닝이 가능하고 유효물질 후보가 도출되기까지 무한반복 실행이 가능함으로써, 전
레이저옵텍(199550)이 신사옥으로 거처를 옮기고 2025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중장기 성장을 위해 성남 일반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마련하며 연구소와 생산 시설을 분리했다. 신사옥에 기획실과 연구소를 확장 이전해 미래 성장에 집중하고, 기존 운영하던 구사옥에는 생산 시설을 확대해 생산력 향상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영업과 마케팅 부서는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서초사무소에 유지한다. 회사는 지난해 설립한 미국 법인 기반의 북미 사업 확대, 유럽 및 중동 시장 판매 네트워크 확대 및 활성화, 신제품 ‘피콜로 프리미엄 S’ 출시로 아시아 신규 수요 창출을 올해 주요 사업 전략으로 꼽았다. 연구 개발 측
바이오니아는 RNA 화장품인 코스메르나의 제품 라인업 확장을 목표로 독일의 탈모 및 두피 연구 전문기업 큐타네온(CUTANEON Skin and Hair Innovation)과 공동개발계약(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혁신적인 화장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큐타네온의 축적된 연구기술과 바이오니아의 SAMiRNA 혁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탈모 화장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큐타네온은 바이오니아의 RNA 기반 탈모 화장품 기술력과 혁신적인 개발 콘셉트에 주목해 화장품 공동 개발을 결정했다. 큐타네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개
동성제약이 마늘 및 뽕잎 복합 발효물을 이용한 항산화 활성화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는 동성제약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주식회사 지앤에이치바이오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진행됐다.해당 특허는 특정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균주로 당사의 ‘갈릭MF’ 마늘 추출액에 뽕잎을 포함헤 발효시킨 복합 발효물에 대한 것으로 해당 발효물은 동일 균주와 방법으로 제조한 기존 ‘갈릭MF’ 마늘 추출액 대비, 산화질소 함량이 높으며 더 우수한 항산화 활성 효과를 보인 내용이 담았다.항산화 활성이란 생체 내 활성 산소의 생성을 방지하고 세포에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야기하는 산화 현상을 방지하는 활성을 말한다. 현재까지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214150)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향후 해외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백승한 클래시스 대표이사는 행사 나흘째인 16일(현지 시각),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에서 올해 본격적인 미국 진출과 대표 제품 슈링크 유니버스∙볼뉴머의 유럽 시장 인허가 및 론칭 계획을 알렸다. 여기에 이루다 합병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 효과가 올해 실적에 반영되며, 재무적 퀀텀 점프가 기대된다고도 강조했다.백승한 대표는 “클래시스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비침습 집속 초음파(HIFU) 장비 슈링크 유니버스와 혁신적인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볼뉴머를
에이프로젠(007460)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는 CDMO 사업이 조만간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고 17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소규모지만 C사의 바이오 완제의약품 시험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며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들과 바이오원료의약품 위탁생산에 대한 협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1~2개월 내에 의미 있는 첫 번째 계약체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협의가 진행중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CDMO 사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이 회사 고유의 생산방식인 퍼퓨전(perfusion) 배양에 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뿐만 아니라 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의료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선도할 특화 분야별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 공고를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학‧석‧박사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지원 규모는 2025년에 총 6개 대학을 선정해 2029년말까지 총 5년간 대학별 연간 10억원 규모(1차년도 7.5억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
대웅제약은 국민 간장약 ‘우루사’의 주요 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관련한 전 세계 임상 자료와 논문을 종합 정리한 ‘우루사 최신지견’ 세 번째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개정판은 기존의 자료를 더욱 심도 있게 분석·정리하고 최신의 연구 동향을 업데이트해 UDCA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총 망라했다.이번 개정판에서는 이러한 UDCA의 최신 연구 결과를 담았다. 영국 네이처지에 소개되며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부터 지난해 만성간질환 환자에서 간기능 개선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우루사 ‘4상 임상시험’ 결과, 한국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KGCA)에 등재된 ‘위절제술 위암환자의 담석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현지시간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모건’)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가, 빅파마와의 사업개발 회의 및 기업 발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올해 JP모건 측의 공식 초청을 받고 현장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정규 대표이사는 현지시간 16일 오전에 진행된 메인 세션 발표를 통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을 중심으로 사업 개요 및 전망을 글로벌 시장 투자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특히, 기업 발표 무대에서 이 대표는 BBT-877의 최신 임상 2상 진행 현황을 공개하며 경쟁력있는 수준의 안전성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신규 간호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신규 간호사의 날’은 한양대병원에 입사한 지 1년을 맞은 새내기 간호사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신규 간호사들이 병원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잡은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중 병원장, 국은영 간호국장, 권오균 경영지원실장, 공상훈 운영지원국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신입 및 선배 간호사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국은영 간호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입사 후 빠르게 성장해 병원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잡은 신규 간호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걸어갈
지난 15일, 오후 3시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Cross Checking을 통한 손위생 우수부서 및 우수직원 선발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손위생 준수 의식을 높이고 환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병원 차원에서 주최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손위생 실천 수준을 부서간 상호 점검 방식으로 평가한 결과, 신생아중환자실이 부서 부분 1등(20만 원 상품권)을 차지했고, 2등(15만 원 상품권)은 인공신장실, 3등(10만 원 상품권)은 응급실이 각각 차지했으며, 참가한 모든 부서에는 3만원 상품권이 제공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1등(5만 원 상품권)은 이남희 임상병리사가 차지했고, 이어서 2등(3만 원 상품
인하대병원이 최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노적산 호미마을에서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이택 병원장과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그 가족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된 마음으로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특히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가족 단위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인하대병원은 이번 봉사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펼치는 중이다.서해5도 섬지역 무료 진료, 콘서트를 통한 생명존
국내 주요 OTT 서비스인 티빙은 'Apple TV+' 브랜드관 론칭 이후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고품질 글로벌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티빙에 따르면 지난 12월 10일 'Apple TV+' 브랜드관 출시 직후 프리미엄 구독 신청이 전날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소비 양극화 트렌드인 '앰비슈머' 현상이 OTT 업계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브랜드관 론칭 한 달간의 데이터 분석 결과 프리미엄 이용자 중 남성 비율이 다른 요금제에 비해 가장 높았다. 또한 프리미엄 이용자의 75%가 스마트TV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 화면에서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주방세제 브랜드 'SAFE'를 통해 새로운 다목적 세제를 선보였다고 오늘 밝혔다. 'SAFE 올인원 타블렛'으로 명명된 이 제품은 식기세척기용 세제뿐만 아니라 과일과 채소 세척에도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이 제품의 주요 특징은 '4무(無) 포뮬러'다. LG생활건강 측에 따르면, 향, 색소, 표백제, 보존제를 배제하여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러한 성분 구성으로 인해 SAFE 올인원 타블렛은 식기세척기용 세제로는 드물게 '과일·채소용 세척제'로 공식 신고되었다.LG생활건강의 한 관계자는 "세이프 올인원 타블렛은 순하면서도 세척이 잘 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혁신적인 주방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신사는 신생 패션 브랜드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패션 산업의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하며 참여 브랜드들의 급속한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8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중소 규모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상품 기획, 생산, 마케팅, 브랜딩, 판매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6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 브랜드의 합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 중 72%가 론칭 3년 미만의 신생 업체라는 것이다. 이 중 미세키서울, 아이
바람이 불수록 따뜻한 국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빠르게 나오면서 맛도 좋은 국물 음식은 직장인들의 소울푸드다. 이때 밥을 국에 말아 식사를 즐기기도 한다. 밥에 국을 말아 먹는 식습관은 더 부드럽게 식사를 할 수 있고 빠르게 식사를 끝마칠 수 있지만, 속을 더부룩하게 만드는 주범일 수도 있다.◇씹는 횟수 감소가 불러오는 소화불량 밥을 국에 말아 먹으면 밥이 국물에 젖어 더 부드러워진다. 자연스럽게 씹는 횟수가 줄어들어 침 분비량을 감소시킨다. 침 속 소화효소가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데, 씹는 과정이 부족하면 탄수화물 소화 과정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진다. 제대로 분해되지 못한 채 위장으로 넘어간 음식물은 소화 불량
박성배 건국대병원 홍보팀장 빙부 양홍묵 씨 별세1. 장소 :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2. 발인 : 1월 19일(일) 오후 3시 30분3. 장지 : 서울추모공원-포천평화묘원 (02-2030-7901)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17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올해 첫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10곳을 이같이 지정했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전국 71개 의료기관이 공모한 평가에서 1차 서면, 2차 구두 평가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며 센터 지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 동북부 지역이란 취약지 진료권에서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 질환자가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