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이 탄산수 브랜드 ‘더 빅토리아’의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신제품 ‘더 빅토리아 토마토 바질 소다’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가 지닌 청량감에 은은한 단맛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탄산수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달콤한 맛을 시도한 제품”이라며 “지중해 감성을 담은 토마토와 바질의 조화에 상쾌한 탄산이 더해져 유러피안 스타일의 프리미엄 탄산음료를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더 빅토리아 토마토 바질 소다는 브런치나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기 좋으며, 운동 후 가볍고 건강한 리프레시용 음료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다.한편, 웅진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는 CT 혈관 영상 기반 대혈관폐색(LVO) 검출 솔루션 ‘JLK-LVO’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뇌경색 유형분류 AI 솔루션 ‘JBS-01K’에 이어 두 번째 지정으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솔루션의 임상적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다.JLK-LVO는 CT 혈관 영상으로 대혈관폐색 의심을 신속 검출해 의료진의 골든타임 내 조기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응급현장에서 실시간 활용이 가능해 뇌졸중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JLK-LVO는 비급여 형태로 의료현장 조기 진입이 가능해졌으며, 국내외 병원과
휴온스메디텍이 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 적응증을 추가한 체외충격파치료기 ‘IMPO88 Plus’를 출시하며 비뇨의학과 치료 영역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IMPO88 Plus’는 기존 발기부전 치료기기 ‘IMPO88’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염증 원인 세포인 인플라마좀의 활성화를 억제해 항생제 없이도 염증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비임상에서 입증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 기기가 약물치료에 한계를 느끼는 환자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진석 대표는 “IMPO88 Plus는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휴온스메디텍은 오는 6월 2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한 ‘제9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함병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함 교수는 우울증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외에서 연구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환자의 치료 및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함병주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진료하고 있다. 고대의료원 의학연구처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이사 등
대웅제약은 자사의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해 중남미 6개국(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과 러시아 등 총 7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엔블로는 전 세계 19개국 진출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회사에 따르면 엔블로는 국산 첫 SGLT-2 억제제로, 혈당과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 조절은 물론 심장, 신장, 체중 관리 등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당화혈색소 및 공복혈당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주목받고 있다.이번 허가 신청은 대웅제약의 ‘글로벌 1품 1조’ 전략의 일
IBK기업은행이 군 간부와 군인 가족의 자산 형성과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우대 금융상품 6종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 출시는 국군 종합 지원 사업 ‘We Go Togethe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 복무자의 헌신에 대한 예우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기업은행은 수신 상품 3종과 대출 상품 3종으로 구성된 군 간부 전용 우대 상품을 출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수신 상품은 IBK군간부우대통장, IBK군간부우대적금, IBK군간부우대중금채로 구성되며, 대출 상품은 i-ONE 주택담보대출(군간부 우대군), 임차자금대출(군간부 우대군), IBK파워신용대출(군간부 우대군)이다.각 상품은 복무기간에 따라 우대 혜택이 차등 적용
현대약품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경북 안동시에 약 2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맑은매실 1.2L’, NO SPIKE 에너지 드링크 ‘에너린’과 화장품 브랜드 ‘랩클’의 토너, 크림, 패드 등 실생활에 유용한 5개 품목으로 약 5000여개 규모다.기부 물품은 안동시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 중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약
백신 전문기업 ㈜인테라는 자사가 개발 중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백신 ‘INT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3회 근육 주사 투여 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다회 투여,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 방식의 1상 임상시험이다.노로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7억 명이 감염되고 20만 명이 사망하는 식중독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특히 소아와 노년층에 치명적일 수 있다. 하지만 세포 배양이 어려워 기존 방식의 백신 개발이 까다롭다.인테라는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기술을 활용해 감염 우려 없는 고순도 백신을 개발 중이며, 이는 국내
신한장학재단이 2025년도 장학 지원사업을 통해 경찰, 소방, 해양경찰 순직·공상 유공자의 자녀 9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규 장학생 36명을 포함한 이번 사업은 유공자 가족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과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신한장학재단은 매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교 졸업 시까지 연 600만원 상당의 생활비 및 자기계발비, 장학생 간 교류와 리더십 강화를 위한 장학캠프, 졸업생 멘토링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신한금융은 장학 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아이진㈜은 한국비엠아이, 알엔에이진, 마이크로유니, 메디치바이오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도 팬데믹 대비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내 독자적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며, 선정된 4개 컨소시엄은 약 11개월간 비임상 결과 도출과 임상 1상 진입을 추진하게 된다.아이진은 그간 축적된 mRNA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CMC 및 독성·효능 연구를 맡는다. 주관기관인 한국비엠아이는 오송과 제주에 GMP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허가와 생산을 주도할 예정이다.알엔에이진은 T세포 반응 강화를 위한 항원 설계를, 마이크로유니는 캡이 필요 없
하나금융그룹이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규모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오는 4월 28일(미국 현지시각 기준)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지드래곤을 발탁하며 이미 업계 안팎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 브랜드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함께 진행하는 이례적인 콜라보 캠페인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 비전과 지드래곤 특유의 창의적이고 독보적인 이미지가 결합돼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하나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서정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이 세종경찰청 학대예방경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한 집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세종경찰청 4층 교육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세종경찰청과 세종남부경찰서 및 세종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1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교육은 세종경찰청 학대예방경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아동학대 협력 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서정호 교수는 소아응급이 전문 진료 분야이자 아동보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날 교육에서 아동학대 의학적 평가와 학대피해아동 의료지원 사례, 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안내 및 역할 소개, 의료지원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념 만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진료부, 부서장, 장기근속자, 외빈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되짚고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시상, 병원장·이사장 인사말, 기념 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특히 20년 근속 직원들의 합창 공연은 깊은 울림을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허현 병원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두려워 말고 한마음으로 나아가자”고 전했고, 구자성 이사장은 “20년에 감사하되 안주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구정회 회장은 “우리는 늘 현장을 생각하며 원칙을 지켜왔다”며 전 임
인하대병원은 박종훈 SSG랜더스 선수와 올해도 ‘행복 드림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병원과 구단 양측은 2015년부터 행복 드림 캠페인, 희망 드림 캠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여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박정권, 박종훈, 문승원, 이재원 등 전현직 구단 소속 선수들이 차례대로 참여해 지금까지 약 8천4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환아 70명의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로 지원했다.박종훈 선수는 2018시즌부터 캠페인에 참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지 못한 2021시즌을 제외하고 일곱번째 동행이다. 예년과 동일하게 정규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여러 번의 사고를 겪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자립청년에게 성모자선회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주 모씨(여성, 20대)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라며 홀로서기를 시작한 후, 2019년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이후 여러 번의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서울성모병원의 흉터치료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게됐다.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주 씨의 상황을 인지하고 자선진료 연계를 통해 긴급히 지원했다. 치료를 받는 동안 주 씨는 도배와 타일 기술을 배우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으며,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남영희 프라우스 수녀 사회사업팀장은 “앞으로
정은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은 당뇨황반부종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가 환자의 치료 접근성, 시력 예후, 그리고 의료비용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간 국내 2형 당뇨병 환자 중 당뇨황반부종 환자 발생률, 치료 패턴, 의료비용 변화, 시각장애 발생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대규모 분석이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유병률은 약 62% 증가했으며,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당뇨황반부종 치료 주사제 급여화 이후, 주사 치료 횟수는 약 2.6배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의료비용은 55억 원에서 139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시각
일교차가 크고 활동량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체내 수분 손실이 많아져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온이 올라 땀샘 활성화로 발한량이 증가하고, 큰 일교차는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 수분이 손실된다. 여기에 알레르기 비염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콧물, 기침, 구강호흡 등이 겹치면 수분 손실은 더욱 심화된다.여름철에는 더위로 갈증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수분 보충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반면 봄철에는 상대적으로 수분 섭취를 소홀히 하기 쉬운 시기다인체의 약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각 신체 기관이 기능하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루 1리터 이상의 수분이 땀, 소변, 호흡 등으로 배출하며 음식이나
강원대학교병원과 국립암센터가 암 진료와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진 상호 교류를 통한 암 환자 진료 및 교육, 국가암데이터 구축 및 공동연구, AI 기반 암 생존자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등을 추진한다.특히 중앙 전문기관과 지역 거점병원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암 진료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이번 협력은 강원지역 암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최근 ‘2025년 호스피스전문기관 신규 자원봉사자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육을 이수한 21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돕고, 자원봉사 활동 시 돌봄 경험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화순전남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인 심현정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2008년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환자와 가족분들도 항상 감사해하며 현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호스피스완화팀과 함께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첫 환자는 전북 남원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집 주변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구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3년간 SFTS 첫 환자 발생 시기와 유사하다.SFTS는 4~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2013년 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2065명이 SFTS에 감염됐으며, 이 중 381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약 18.5%에 달한다. 2024년 기준 환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