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식품안전 정책 변화와 현장 위생 이슈에 발맞춰 실질적인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는 소식이다.세스코는 4월 중 2회에 걸쳐 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세스코 멤버스시티에서 ‘이물혼입 예방 세미나’를 개최, 식품 제조업체 및 식품 접객업소,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조현장과 식품이물혼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스코는 앞서 17일에 진행된 ‘제조 현장에서의 이물혼입 최소화를 위한 관리 방안’ 세미나에 이어 오는 24일, ‘식품 이물 혼입 최소화 전략’을 주제로 효율적인 방충/방서 관리 방안, 식품 중 이물분석사례, 현장 이물 관리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 세스코는
전북 고창군 아산면에서 강제징용 피해 생존자인 오동열 어르신의 100세 생일을 기념하는 마을잔치가 열렸다.오동열 어르신은 18세에 일제에 의해 강제징용돼 일본 규슈의 군수공장에서 일했으며, 원자폭탄 투하 당시 현장을 직접 목격하는 등 역사적 참혹함을 온몸으로 겪은 인물이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삶을 되새기고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잔치에는 가족과 목동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고창군 사회복지과와 아산면에서는 생일선물을 준비해 오랜 세월 지역과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정재택 아산면장은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으시며 묵묵히 살아오신 오동열 어르
한낮 기온이 20도가 넘는 완연한 봄이지만 찰나의 계절이 지난 후에는 보다 긴 여름이 찾아온다. 습한 날씨로 인해 흐르는 땀은 몸을 끈적이게 하며 신체에 균이 빠르게 번식해 다양한 염증이나 피부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여성이 주의해야 하는 것이 ‘질염’이다. 여성은 약간의 점성이 있는 투명한 질 분비물을 분비한다. 이는 정상적인 건강 상태이지만 날씨가 더워지고 땀이 많아지면서 Y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습할 경우 세균 번식이 활발히 일어나 질염에 걸리기 쉽다. 질염에 걸리면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며 색상도 변화하고, 외음부의 간지러움을 유발한다. 일시적인 질염이라면 약물 치료로 빠르게 개선을 할 수 있지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청년근로자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고용 안정 및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2025년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을 납입하면, 근무 중인 기업이 5만원, 강원도와 시군이 5만원을 각각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3년간 총 720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만기 시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강원도는 2025년 사업 참여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해 총 600명의 청년을 신규로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 기업이 소속 근로자의 적금에 일정 금액을 함께 적립하도록 함으로써,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경상남도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도는 접종률 제고를 위해 오는 22일, 18세에서 26세 사이의 저소득층 여성 중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이들에게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HPV는 피부나 점막을 통한 접촉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항문생식기암과 구인두암 등 각종 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약 90%, 항문생식기암과 구인두암의 약 70%가 HPV 감염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문가들은 HPV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꼽고 있다. 특히 감염되기 전인 청소년기나 젊은 연령층에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맞춤형 TV 3만 5천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올해 보급되는 맞춤형 TV는 화면 크기를 43인치로 확대하고, 고선명 스마트 TV(Full HD)를 기준으로 제작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메뉴 음성 안내, 자막과 수어 화면 분리, 수어방송 화면비율 확대 등 시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요소들이 탑재됐다.방통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뿐 아니라 전체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보다 넓힐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장애인은 무료로,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5만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TV를 신청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저소득층 대상자의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하트 투 스위트(Heart To Sweet)’ 콘셉트의 신제품 케이크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하트 모양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 제품인 ‘하트 통통 케이크’는 레몬 커스터드를 케이크 시트 사이에 채우고, 화이트 초콜릿 무스로 감싼 하트 모양 미니 케이크다.‘고마워요 케이크’는 화이트 시트와 블루베리 콤포트를 쌓아 만든 케이크 위에 ‘하트 통통 케이크’를 얹어 입체적인 형태를 구현했다. ‘사랑해요 케이크’는 요거트 크림과 복숭아 콤포트를 더한 시트 위에 분홍색 생크림을
이디야커피가 인기 웹툰 ‘데못죽(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과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세트가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세트를 돌파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매장 및 배달 채널을 통해 ‘데못죽’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특히 출시 첫날에는 ‘이디야’ 키워드가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라고 말했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데못죽’ 컬래버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한정판 포토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장 구매 시 2매, 배
파리바게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애니메이션 ‘위시캣’과 협업한 캐릭터 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위시캣’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제작사인 SAMG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콘텐츠로, 소원을 이뤄주는 고양이들과 소녀 안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유튜브 구독자 수가 195만명을 돌파하며 어린이뿐 아니라 MZ세대 소비자층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 고양이 캐릭터인 ‘아이냥’을 그대로 구현한 ‘소원을 말해봐 위시캣 아이냥 케이크’와 극 중 아지트를 형상화한 ‘아이냥 & 베베냥과 함께하는 매직 캣타워 케이크’ 등 2종이다.‘위시캣 아이냥 케이크’는 아이냥의
컬리가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컬리와 네이버는 지난 18일 전략적 제휴 추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컬리는 연내 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할 예정이며, 식품 및 생필품을 포함한 주요 상품을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고객 서비스를 포함한 협력 확대도 검토 중이다.컬리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직접 큐레이션한 프리미엄 단독 상품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주 1회 이상 컬리를 이용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 네이버는 국내 최다 수준의 이커머스 이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이번 협
한독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회 인터스텔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장질환 관련 희귀질환 및 최신 치료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파브리병, 신성빈혈, 고인산혈증, 고혈압 신질환 등 4가지 주요 신장질환을 주제로 다채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한독의 주요 제품인 ‘미쎄라’, ‘갈라폴드’, ‘렌벨라’, ‘아프로바스크’와 관련된 최신 연구 내용도 공유됐다.첫날, 박형천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파브리병 경구용 치료제 ‘갈라폴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파브리병 환자들이 경구 치료를 첫 번째 선택으로 할 수 있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14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립 이후 압도적인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1위 수준이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수주액은 16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고객사로는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7개사가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2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창사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백신 개발 전문 기업 진매트릭스(109820)는 자사의 A형간염 백신 ‘GMAI-02’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GMAI-02’는 진매트릭스가 자체 연구·개발한 완전 국산 A형간염 백신으로, 향후 A형간염 백신의 자급화와 해외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GMAI-02’는 바이러스 균주부터 백신 완제까지 전 과정을 진매트릭스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앞선 비임상 시험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받았다. 동물 효력시험에서 ‘GMAI-02’는 기존 상용 백신보다 약 1.6배 높은 항체가를 기록했으며, 감염방어시험에서도 대조 백신에 비해 동등 이상의 바이러스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Vietnamese Gastrointestinal Endoscopy Conference 2025(VGEC 2025)'에 참가, 자사의 인공지능 내시경 시스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웨이센과 협력 중인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의 연구진이 주도했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 AI 내시경 기술의 효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연구 결과, AI를 적용한 그룹에서 ADR(진단 발견률)이 비적용 그룹 대비 10% 이상 향상됐고, 특히 비융기형(non-polypoid) 용종과 같은 발견이 어려운 병변에서 뛰어난 검출률을 기록했다.히엔(Hien) 후에중앙병원 내시경센터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전임상 결과가 우수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기반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개의 물질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동물 시험에서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약물동력학(PK) 결과를 확보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추가 효력 시험을 통해 최종 물질을 확보하고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라이선스 아웃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회사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경구용 비
의료 AI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자사가 개발한 두개내출혈 AI 솔루션 JLK-ICH의 성능을 세계적인 학술지 Neuroradiology에 발표하며 글로벌 수준의 임상적 신뢰도를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JLK-ICH는 비조영 CT(NCCT) 기반의 AI 솔루션으로, 별도의 조영제 없이 신속하게 두개내출혈을 감지할 수 있다. 이번 논문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JLK-ICH는 98.7%의 민감도와 88.5%의 특이도를 기록하며 전문의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특히, 미국의 다인종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외부 검증에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해, 특정 인구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글로벌 의료 AI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전공의 등 비숙련 의료진의
임대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편찬위원장을 맡은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 제4판이 최근 출간됐다고 밝혔다.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편찬한 이 교과서는 국내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분야의 최신 지견을 반영해 완성됐다.제4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교수 108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임상면역학(김효빈 인하대병원 교수), 알레르기학(한만용 분당차여성병원 교수), 호흡기학(서동인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등 세부 분야의 책임 편집위원들이 함께 감수했다.특히 임 교수는 편찬위원장으로서 국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료현장에 최적화된 내용을 구성해 현장의 실용성을 높였다.'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은 2005년 초판 발
‘묵묵히 환자를 돌보며 헌신하는 병동 식구들과 떡볶이 먹고 싶어요’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푸드트럭이 도착했다. 이날 푸드트럭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온기를 전했다. 동대문엽기떡볶이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활동인 ‘찾아가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국제성모병원 소속 박서영 신입 간호사의 사연이 선정되며 성사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박 간호사는 ‘묵묵히 환자를 돌보고 또 신입 간호사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8B병동 모든 식구들과 떡볶이를 먹고 싶다’며 마음을 전했고, 이에 동대문엽기떡볶이는 병원에 푸드트럭을 보내 2000인분의 간식을 제공했다. 박서영 간호사는 “신입 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8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2023-25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가나·에티오피아·캄보디아)’ 3차년도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입교식에는 최원주 병원장, 김훈 국제개발협력센터장, 김영아 산부인과 교수, 송파멜라 신경과 교수, 전옥분 간호국장, 김근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종욱아카데미 주임 등 병원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수생들을 환영했다.올해 연수에는 가나 의료진 4명(산부인과 1명, 응급의학과 1명, 간호사 2명), 에티오피아 4명(외과 2명, 간호사 2명), 캄보디아 4명(의사 2명, 간호사 2명)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초청됐다.연수생들은 4개월간 각 진료
김응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안과 교수가 ‘제45회 장애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지난 18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의 역경을 극복하거나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해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인권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고 있다. 김응수 교수는 시각장애 및 저시력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보건 정책, 교육 활동, 사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응수 교수는 2008년부터 저시력 및 시각장애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학회 및 NGO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2015년부터 국제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