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의료진이 연이어 주요 학술단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연구성과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박일석 이비인후과 교수는 지난 12일부로 제30대 대한기관식도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4월까지 2년간이다.1966년 창립된 대한기관식도과학회는 기관 및 식도 질환의 진단·치료에 특화된 학술단체로, 진료지침 제정, 연구자 양성, 최신 지견 공유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박 교수는 “진료·수술의 표준화와 국제 교류 확대, 다학제 중심 학회 운영을 통해 2026년 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학회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 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이자 암
샘표가 미쉐린 3스타 한식당 ‘밍글스’의 오너 셰프 강민구의 신간 출간을 기념해 전통 장의 가치를 알리는 특별 이벤트를 연다.샘표는 강민구 셰프가 집필한 책 『장(Jang)』의 한글판 출간을 맞아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는 지난해 영문으로 먼저 출간된 『Jang: The Soul of Korean Cooking』의 한국어 번역본으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4 최고의 쿡북’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았다.강민구 셰프는 책 집필을 위해 4년간 샘표 R&D센터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을 비롯해 전국의 장 명인들을 직접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책에는 한식의 핵심 재료인 장(醬)의 역사와 철학은 물론
질병관리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몽골 현지에서 몽골 보건부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및 역학조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2023~2027, 총사업비 약 72억 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결핵, 홍역 등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부처 협력 대응과 현장 역학조사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특히 최근 증가 추세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상황을 가정해 다부처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결핵·홍역 집단 발생 대응 훈련을 통해 감염경로 추적, 접촉자 관리 등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부활절을 맞아 지난 17일 남대문·서울역 인근 노숙인을 대상으로 식품 키트 25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부활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 교직원들로 구성된 성모자선회가 자선기금을 마련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식품 키트는 지역사회 수요와 영양을 고려해 훈제 닭고기, 훈제 바비큐, 바나나, 쌀국수, 라면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백광열 성모자선회장이자 외과 교수는 “부활의 사랑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CMC 영성 실천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선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장품 브랜드 개발을 지원하는 컨설팅 기업 ㈜온유가 K-뷰티 업계의 부흥을 이어가기 위해 자사의 '화장품 턴키(turn-key) 제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유의 ‘화장품 턴키 제조 서비스’는 화장품 신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업계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마케팅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K-뷰티가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수요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오랫동안 화장품 컨설팅 업력을 바탕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당 서비스를 올해 주력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화장품 전 과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축적하고 있어 단순한 제조대행을 넘어 한
정중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가 ‘제6회 4·19 민주평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4·19 민주평화상’은 4·19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사회정의, 평화 실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서울대학교 문리대 총동창회가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정 교수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6년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의료 봉사를 시작으로, 필리핀 빈민 아동, 국내 노숙인 및 주거 취약계층 진료에 헌신해왔으며, 2013년부터는 KOICA 보건전문가로 카메룬에 파견돼 응급센터 개원과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국제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했다.심사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9일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관 건축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김민자 기부자로부터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김민자 기부자는 1976년, 일곱 살 딸이 큰 화재로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삼육서울병원의 전신인 서울위생병원에 입원했던 경험을 회고하며 감사의 뜻을 말했다.“당시 의료진은 희망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병원 관계자들의 기도 권유와 정성스러운 치료로 딸이 회복했고, 저는 그곳에서 신앙을 갖게 됐습니다. 최근 기도를 하던 중 병원이 떠올랐고, 신관 건축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양거승 병원장은 “당시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
국내 연구진이 노화된 세포가 몸 전체로 전이되는 이유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는 소식이다. 또한, 이 과정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제어 전략도 함께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전옥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HMGB1(High Mobility Group Box 1)’ 단백질이 세포 노화를 전신으로 확산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다.노화세포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주변 세포들까지 함께 늙게 만드는 것이다. 이 세포들은 주변에 염증 유발 물질과 '노화 유도 신호'를 내보내면서 다른 정상 세포들까지도 늙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 이를 '노화-연관 분비 표현형(SASP)'이라고 부른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노화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5만5375명으로 2013년 3만5592명 대비 10년 동안 약 1.5배 증가했다.채지영 분당제생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임과장은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성이 많은데, 특히 20대 초반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 증상이 척추 중심으로 나타나 고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등 단순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인해 발병 후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평균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서 만성적인 염증성 통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척추 마디가 굳어지며 강직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고, 빨리 발견하지 못하고 치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전문 브랜드 푸디버디가 ‘고소한 김 간장비빔면’을 선보이며, 키즈 간편식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푸디버디는 이번 신제품을 간장 베이스에 국산 아카시아꿀, 배, 매실 등을 더해 건강한 단맛을 구현한 어린이 전용 비빔면으로 기획했다.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아 맵지 않고, 구운 김과 참기름을 넣어 고소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봉지면과 컵면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어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특히 귀여운 판다 캐릭터 어묵인 ‘판디 어묵’을 포함해 아이들이 식사 시간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나트륨 함량은 약 760mg으로, 성인용 비국물류 국수류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2025 PDRN 핸즈온 코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제론셀베인은 오는 5월 18일과 25일 신원빌딩 세미나실과 디오 R&D연구소 세미나실에서 ‘2025 PDRN 핸즈온 코스’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업데이트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트(PDRN) 기전과 치과 분야에서의 골면역학 최신 지견 및 치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치과 재생 프로그램(Dental Regeneration Program, DRP) 적용법에 대해 세부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연자로는 김재홍 서울탑치과 회장, 설원석 애플치과 원장, 윤종일 연치과 원장, 임종원 베스트치과 원장이 나선다. 각 연자는 △PDRN의 치과 임상 활용 증례
롯데칠성음료가 단백질을 더한 에너지 음료 ‘핫식스 더 프로’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기능성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운동과 일상 속 에너지 보충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핫식스 더 프로 오리지널 파인애플향’과 ‘멀티비타민 애플망고향’ 등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핫식스 더 프로’는 카페인 120mg과 타우린 1000mg을 기본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흡수가 빠른 분리유청단백질을 더해 운동 중이나 활동량이 많은 일상에서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오리지널 파인애플향’ 제품은 355ml 한 캔에 분리유청단백질 12g을 담았다. 제로 슈거 및 저칼로리 설계로 체중 조절이나 식단 관리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로엠(ROEM)은 2025년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캠페인은 ‘뷰(view)’를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싱그러운 과일과 반려견과의 여유로운 한때 등 일상 속 여름의 풍경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로엠은 이를 통해 여름철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들을 제안하고 있다.로엠은 이번 시즌 대표 아이템으로 지난 봄 출시돼 고객 반응이 뜨거웠던 ‘올데이 가디건’의 여름 버전을 선보인다. 여름형 올데이 가디건은 피부에 시원하게 닿는 촉감을 제공하며,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색상은 레드, 블루, 아이보리 등으로 구성되어 여름 분위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비대면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고객의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보안 플랫폼 ‘i-ONE 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i-ONE 가드’는 개인 모바일 뱅킹 앱(i-ONE Bank)을 기반으로 고객 스스로 스마트폰과 금융거래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가진단형 보안 플랫폼이다.이용자는 실시간 보안 위협을 차단하는 ‘i-ONE백신 서비스’, 스마트폰 내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내 스마트폰 진단 서비스’, 기존 보안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안심케어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금융사기 및 해킹 위험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특히 ‘내 스마트폰 진단 서비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하고,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 발굴과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 인턴십 연계를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시작된 이후 매년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877명이 공모전에 참여해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참가 규모를 기록했다.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양대학교 미술디
지속되는 허리 통증은 단순 근육통이 아닌 허리디스크의 전조일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통증이 엉덩이나 다리까지 퍼지거나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디스크로 인한 신경 압박을 의심해볼 수 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감각 이상, 근력 저하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최근에는 수술 외에도 다양한 시술 치료로 디스크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 있다. 대표적인 시술인 신경성형술은 병변 부위에 가느
시력교정을 간절히 원했지만 각막이 얇거나 근시가 심해 라식이나 라섹수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환자들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등장했다. 바로 ‘스마일라식’과 한 단계 발전한 ‘스마일프로’다.라식과 라섹은 수술 시 각막을 깎아야 하므로 고도근시 환자나 각막이 얇은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크다. 특히 라식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각막 두께가 상당 부분 손실되며, 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회복 과정에서 통증이 크고 시력 회복에도 시간이 걸린다. 무엇보다 각막이 너무 얇아지면 ‘원추각막증’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LG전자의 지난해 미국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4분의 1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가격 인상과 소비 위축 등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는 전체 매출액 87조7,282억 원 중 25%에 해당하는 22조8,959억 원을 미주 지역에서 기록했다. 주요 매출처는 베스트 바이, 홈 디포, 로우스 등 미국의 전자제품 및 건축자재 유통업체들이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국가별 상호 관세로 한국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것을 비롯해 베트남 46%, 태국 36%, 인도네시아 32% 등 고율의 관세를 예고했다. 중국에 대해
GC(녹십자)그룹 산하의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이 일본에서 액체생검 기반 암 조기 선별 검사에 성공했다.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일본 계열사 GC림포텍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ai-CANCERCH 론칭 세미나'를 개최하고, AI 기반 다중암 조기선별 검사 '아이캔서치'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내 '아이캔서치'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도쿄여자의과대학 오가와 켄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행사에는 도쿄 및 나고야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종양면역 및 세포치료 특화 병∙의원 전문의 3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이캔서치'는 단 한 번의 채혈로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
유한양행의 100년 피부 과학을 담은 브랜드 ‘더마푸라민’이 올리브영에 공식 론칭했다. 유한양행의 장수 브랜드 ‘안티푸라민’에서 이어진 피부 과학이 더마케어 브랜드 '더마푸라민'으로 연결됐고, 이 제품이 올리브영을 통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더마케어 브랜드 '더마푸라민(DERMAPLAMIN)'의 전 제품 라인을 4월 16일부터 국내 최대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공식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더마푸라민은 유한양행이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1933년 출시된 국민 연고 '안티푸라민(ANTIPHLAMINE)'의 정신을 계승하여 선보이는 더마케어 전문 브랜드다. 남녀노소 전 세대의 문제성 피부를 케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