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은 손발톱 무좀 치료제 일부 제품에서 불순물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제품을 자진 회수 하고 있다.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웅제약의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플리에외용액'(성분명 에피나코나졸) 일부 제품이 안정성 시험에서 유연 물질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영업자 회수 조치를 내렸다. 유연 물질은 의약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순물로 제품의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이다. 회수 대상 제조번호는 C03659, D03655, D02485다.대웅제약 측은 "선제적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회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069620)은 숙취 해소 물질로 국내 특허를 받은 '노니트리 추출물'을 담아낸 숙취해소제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대웅제약은 간 건강 관련 노하우를 발휘해 개발한 ‘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을 통해 숙취를 케어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은 알코올 섭취 후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효과적으로 분해해 숙취 해소를 돕는다. 주성분인 ‘노니트리’는 숙취 효능에 관한 제조 공법 특허를 취득한 원료로 간 염증 지표를 개선하고 장 내 유익균 증가와 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어 간 보호와 음주 후 장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에너씨슬 퍼펙트샷 쎈은 주 성분
유한양행(000100)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테크와 진행 중이던 4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표적 항암 치료제 공동 개발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2018년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의 조건을 정정해 당초 합의된 최대 마일스톤 기술료 12억 500만 달러(약 1조 6천억 원)에서 3억 500만 달러(약 4천억 원)를 줄여 9억 달러(약 1초 1천970억 원)로 정정 공시했다.다만 이번 계약 정정은 3세대 EGFR 표적 항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관련된 기존 계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유한양행 측은 렉라자와 얀센의 표적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
편도암은 목젖 양쪽에 위치한 구개편도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대표적인 두경부암 중 하나다. 구개편도가 구인두의 일부에 포함되기 때문에 편도암은 구인두암의 일종이다. 두경부암 자체의 유병률이 다른 암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편도암의 발생률 역시 높지는 않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HPV 감염 등으로 인해 편도암 발생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HPV는 주로 자궁 경부에 위치해 있으며 자궁경부암, 항문암 등을 유발하는 인자다. 그런데 성적 접촉에 의해 편도 등으로 전파될 수 있으며 실제로 성생활이 활발할수록 편도암을 비롯한 구인두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편도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HPV 예방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뇌종양 권위자로 알려진 신경외과 김은영 교수가 부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은영 교수는 오는 23일부터 ▲뇌종양 ▲안면경련증 ▲삼차신경통 ▲수두증 ▲두개저수술 ▲소아신경외과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를 시작한다. 김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한양대학교병원 전공의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전임의를 거쳐 인하대병원 신경외과에서 교수로 근무했다. 지금까지 뇌종양 수술 1500례, 안면경련증·삼차신경통 수술 750례 이상 집도하며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김은영 교수는 미국 신시네티 의과대학에서 뇌종양 및 두개저수술 분야를 연수, 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9월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4회 일산백병원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뇌사자관리 및 수혜자 선정’을 주제로 ▲일산백병원 장기이식 현황과 특징(인제대 일산백병원 외과 정성원 교수) ▲뇌사자 관리의 실제(고려대 안암병원 외과 이재명 교수) ▲뇌사자 판단 과정의 이해(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 교수) ▲신장이식 수혜자 선정과 관리(인제대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조형아 교수) ▲노인 기증자의 신장 이식: 실용적 접근 방식과 과제(고려대 안암병원 외과 전흥만 교수)를 발표한다.2부에서는 ‘면역학적검사 및 거부반응’ 주제로 ▲면역학적 검사의 종류 및 판독(인제
연세사랑병원은 차세대 의료혁명으로 각광받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슬개골(무릎뼈) 탈구’를 미리 알고 예측하고 진단하는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슬개골 탈구’는 무릎 앞 한가운데에 있는 종지 모양의 뼈인 슬개골의 뼈마디가 어긋나거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심한 질환이지만 환자가 자각을 늦게 해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연세사랑병원이 인공관절 PNK 개발에 성공한 ㈜스카이브 연구진 및 서울아산병원 곽윤해 교수 연구팀과 함께 발간한 AI 논문이 의학 및 공학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공동 연구팀은 환자의 슬개골 대퇴부 형태와 해부학적 위험 요인을 정량적으로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2일부터 케냐 나이로비 일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온병원그룹 원장)는 추석날인 17일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사나그룹(회장 최영철)의 가발제조회사 ‘앤젤스’ 내에 약국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린닥터스에 따르면 그린닥터스 케냐 약국은 그린닥터스 아프리카지회(회장 최영철, 이사 최용석)에서 운영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2∼4시(한국시간) 부산 온종합병원 6층 국제진료센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진료를 실시한다. 그린닥터스는 이미 20년 넘게 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 온종합병원 6층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는데, 이
좋은삼선병원 어깨관절 · 스포츠의학센터 조형래 부원장은 지난 9월 12일(목)~13일(금), 일본 동경 와세다대학 오쿠마 기념관에서 열린 제21회 한일정형외과 스포츠의학 공동 심포지움에서 청소년 야구선수의 어깨관절 건강과 관련된 연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조형래 부원장은 '청소년기 야구선수 어깨관절에 발생한 박리성 골연골염의 정량적 CT분석'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하였다.박리성 골연골염은 어깨 관절의 연골과 뼈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청소년기 야구선수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며, 초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기적인 스포츠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조형래 부원장은 발표에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치매 극복의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평균 수명 연장과 노인 인구 증가로 치매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는 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나타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2023년 국내 기준으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의하면 올해 3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은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치매 환자는 105만 2,977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치매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9년 55만 1,845명에서 2023년 67만 4,963명으로 4년 동안 무려 22.
◇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예전엔 술을 마셔도 다음 날 멀쩡하게 일어났는데, 요즘은 숙취 때문에 하루 종일 힘들다면? 나이가 들면서 전보다 더 잦은 숙취를 경험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바로 '신체의 변화'에 있습니다. 노화와 함께 신체 능력이 달라지며, 알코올을 처리하는 능력도 약해진 것입니다.◇ 숙취 왜 발생할까?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간에서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ADH)가 분비됩니다. 이때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이 독성 물질이 쌓이면 두통, 현기증, 피로와 같은 숙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 기능 저하의 문제간에서 또 다른 효소(ALDH)가 작용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9월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 2024(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2024)’에서 글로벌파트너사 아이맵(I-Mab)과 함께 ABL111(Givastomig / TJ033721) 단독요법 임상 1상의 고무적인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위암 및 식도암 환자를 포함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에이비엘바이오와 아이맵이 공동 개발 중인 ABL11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이중항체로, Claudin18.2가 발현된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7일 MCC B관(별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정경아)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제9차 이화의료원 로봇수술 심포지엄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지난 2009년에 문을 연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부인과 수술을 중심으로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수술 치료 분야에서 성장해 왔다.병원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2014년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2017년 4월 로봇 단일공 수술 500례 돌파, 2019년 로봇수술 2,000례 달성 이후 5년 만에 5,000례를 달성했다. 특히 2020년 메르스 위기에도 로봇 단일공 수술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은 지역사회의 웰빙과 질환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어깨관절 및 심뇌혈관실환 등 건강강좌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어제(19일) 노년기 건강관리 관련 특강 진행에서 갑을장유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상혁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며 김해시 서부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200여명의 실버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어깨관절질환 예방치료’를 주제로 질환에 대한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운동 등 예방법을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강의했다.김해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김해시복지재단에 소속되어 있는 노인복지전문기관으로 종합상담사업, 노년사회화교육사업, 독거노인자립지원사업 등 다
기념일에 가장 많은 선물로 선택되는 것은 바로 건강식품이다. 평소 피로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건강식품의 유용성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특히 건강식품 중에서도 인기를 끄는 품목은 단연 홍삼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건강식품들 중에서도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능이 무려 6가지나 된다. 이는 면역력의 증진과 혈소판의 응집억제로 인한 혈액순환 기능의 증가, 항산화에 효과적이며 갱년기 여성건강은 물론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이러한 효능들을 제쳐두고 홍삼은 남성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에도 굉장히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남성들의 고민
스트레스가 심할 때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찾는 건 하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처럼 여겨진다. 맛있는 음식이 잠깐이나마 우리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느낌을 주기 때문. 그러나 365mc 천안점 이영재 대표원장은 "이러한 식습관은 오히려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증폭시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스트레스 받을 때 '기름진 음식'이 당기는 이유이영재 대표원장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은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생리적 반응을 보인다"며, "특히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기름지고 달콤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음식들은 순간적으로 도파민 등 행복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분비시켜
많이 걷거나 움직인 날 다리가 불편하면 피로 누적이라 여겨 괄사, 마사지 등을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대처에도 불구하고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이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자세히 살펴야 한다.만약 원인 질환이 '혈관'과 관련된 하지정맥류라면 더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질환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높은 압력, 자극을 가하거나 높은 온도에 노출된다면 오히려 정맥을 더 확장시켜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괄사 혹은 마사지를 하기 전, 본인 다리에 나타난 이상 증상에 대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속 판막이 고장나면서 혈액이 심장으로 도달하지 못하고 역류하여
현대인들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 바로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모니터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허리에 뻐근함을 느끼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좌우로 비트는 스트레칭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 습관적인 동작이 오히려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의료계에서 지적되고 있다.이러한 부적절한 스트레칭은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허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허리디스크다. 허리 통증은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로, 대부분은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여기지만, 때로는 허리디스크의 전조증상일
스마트기기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근시, 난시 환자도 증가 추세다. 특히 유소년 시절부터 시력이 저하되어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성인이 되면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을 통해 개선되었던 시력이 다시 나빠지는 증상, 즉 근시퇴행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리 몸은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항상성을 지니고 있는데, 라식이나 라섹수술 시 절삭했던 각막 조직이 다시 재생되며 두꺼워지고 그로 인해 초점이 변하면서 근시가 재발하는 것이다. 근시퇴행은 약 5%의 환자들이 겪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수술 후 5~10년 정도 지나면서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각막절삭량이 많은 고
발목을 삐끗한 경험은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다. 발목은 신체 말단 부분 중 하중을 지탱하고, 움직임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우리의 걸음과 큰 연관이 있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끄러운 바닥이나 울퉁불퉁한 지면 등 균형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발목을 삐끗하여 가벼운 타박상이나 찰과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때 심하게 꺾인 경우 발목 염좌가 발생하게 된다.염좌란 순간적으로 해당 부위가 과하게 꺾이거나 꼬였을 때 근골격을 지탱해 주는 인대가 다치는 현상을 의미한다. 체중을 감당하는 발목뿐만 아니라 활동량과 피로도, 스트레스 누적률이 높은 부위인 요추, 손목, 무릎 등 다양한 부위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