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병원 곳곳이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실 앞에서 한 환자가 진료 지연 안내문를 지나 이동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최근 대구 서구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가족보건의원에서 한 아기가 독감 무료 접종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연령대별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사이 20대의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1인당 처방량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9세 1인당 처방량은 2014년 42.4개에서 2023년 110.5개로 160.3% 증가했다.추 원내대표는 "청년들이 아프다는 증거"라며 "정치권, 국가와 사회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NGS 기반 초고감도 유전자 진단 제품 ‘엠알디 아큐패널 에이엠엘 에프엘티쓰리(이하 엠알디 아큐패널)’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엠알디 아큐패널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이하 AML)의 표적항암제 처방, 항암치료 과정의 모니터링, 암 재발을 예측한다. AML 환자에서 치료방법과 예후를 결정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유전자 돌연변이를 현재의 수준보다 높은 초고해상도로 검출할 수 있다.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미국 국립종합암센터네트워크(NCCN) 등 해외의 주요 임상 가이드라인에서는 FLT3 유전자 돌연변이를 중요한 진단·예후 인자로 명시하고 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가 ‘2024년 제2차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 교육’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 교육’은 식약처 위탁교육사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20명의 심사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GMP 인증 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통해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품질보증, 제조지원설비에 이르는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금까지 3년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 교육은 ‘고형제 제조관리’와 ‘합성의약품 품질관리’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347850)은 미국 자회사 뉴랄리의 아담 벨 부사장이 MASH Summit(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에 주요 연사로 초청됐다고 20일 밝혔다. MASH Summit은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열리며 BMS(Bristol Myers Squibb),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로슈(Roche), 화이자(Pfizer), 마드리갈(Madrigal Pharmaceuticals) 등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에서 MASH 신약 개발 전문가 40명 이상이 연사로 참여한다.올해 행사의 주제는 ‘MASH 신약 개발과 진화하는 대사 및 비만 질환 환경 탐색(Driving MASH Drug Develo
내년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1천만명을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국가통계포털 추정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6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9.5%를 차지한다. 2035년이 되면 60세 이상 인구수만 1955만명에 달해 30~50대 인구수를 모두 합한 수와 비슷해진다. 전체 국민 절반 가까이 노인인 셈이다.노인 인구 비중이 커지면서 고령 환자에게 발병하는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노화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만 150만 명을 넘어섰다.전립선비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서영성 교수가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 2024(ICOMES 2024)’에서 2025년도 차기 대한비만학회장으로 선출됐다는 소식이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대한비만학회는 1991년 12월 17일 창립하여 지난 33년간 대한민국 비만 현황을 파악하고,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며, 비만에 관한 임상 및 연구를 중심으로 비만 관련 정책을 주도해온 학회다. 병원에 따르면 서영성 교수는 비만관련 학회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비만 분야의 권위자다. 지난 2022년에 대한비만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비만연구회 회
암 치료제 시장에서는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큰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항PD-1 면역항암제 가운데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PD-1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세포(T-세포)를 비활성화 시키기 위해 암 세포에서 분비되는 특정 단백질(PD-L1)과 면역세포의 단백질(PD-1)과의 상호작용을 차단해 T-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보다 잘 인식하고 강력하게 암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2024년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서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면역항암제 시장에
유한양행(000100)은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이하 길리어드)와 HIV 치료제의 원료의약품(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2023년 9월 20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유효하며 계약금액은 약 8천089만 3천 달러(한화 약 1천76억 원)에 달한다.길리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로 HIV/AIDS, B형 간염, C형 간염,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한다. 특히 HIV 치료제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길리어드의 대표적인 HIV 치료제로는 빅타비(Biktarvy), 젠보야(Genvoya), 데스코비(Descovy), 트
제이앤피메디는 20년 경력의 임상시험 통계분석 전문가 이현수 상무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와 분석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제이앤피메디는 기대하고 있다. 이현수 상무는 가톨릭 의과대학에서 의학통계 석사 학위 취득 후, 다수의 제약사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서 요직을 수행했다. 그는 드림 CIS의 통계분석 상무, Novotech의 데이터 관리(DM) 이사로 근무하며 종양학, 심장학, 내분비학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과 관리에 경험을 쌓았다.특히 2008년 한국오츠카제약에서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를 처음 접한 후 LSK Global PS에서
대한병원장협의회가 10월 27일 일요일 오전 8시 30분 서울특별시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 2층에서 “지역중소병원의 전문화 전략”이라는 타이틀로 “대한병원장협의회 202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 회장은 “예상치 않았던 폭풍이 의료 시스템을 흔들어, 우리나라 의료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고, 최선의 진료가 소명인 병원들의 운신의 폭 또한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대한병원장협의회 2024 추계학술대회”는 이러한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서 주요한 생존 전략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이어서 이 회장은 "이번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중소병원 전문화 방안을 집중적
강원대병원이 제9대 병원장에 남우동(59세,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교육부는 남우동 병원장을 제9대 강원대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으며, 임기는 오는 9월 23일부터 3년간이다. 남우동 병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대병원 교육연구실장과 기획조정실장,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와 대한병원협회 병원평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남우동 병원장은 “내·외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엇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원들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사회사업팀 김원철 차장이 지난 9일 서울 엘타워에서 진행된 ‘2024 제7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원철 차장은 장기 등 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이번 기념식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진행되었으며, 김원철 차장을 포함한 38명의 기여자들과 2개 기관이 표창을 받았다. 김원철 차장은 “장기 기증은 생명을 나누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원철 차장은 23년간 장기이식 상담을 통해 가족은 물론 타인간 장기이식이 원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은 지난 9월 12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제100회 친절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의 친절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8년 3월부터 시작한 이래 100회째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눈·미·끄(눈만 마주쳐도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실천상 ▲한번 더 설명상 ▲위로와 공감상 등 세 개 분야에서 각각 3명씩 총 9명에게 시상했고, 100회를 기념해 6명의 교직원에게 특별상을 추가로 수여했다. 또한, 친절직원 시상 외에도 약물이상반응 우수 부서 및 보고자와 환자중심 스타 아이디어상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이형중 병원장은 “항상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9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2024’에서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시작된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매년 젊은 세대와 접점이 많은 음악 축제 현장을 찾아가서 진행하는 금연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올해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개최 10주년을 맞은 ‘랩비트 2024’에서 추진하며, 유명 음악가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이번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지난 8월 26일 시작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과 연계하여 노담(No담배) 메시지를
닛케이 굿데이가 'Q&A' 형식으로 게재한 건강 의료 지식을 소개해본다. 오늘부터 건강 관리를 활용해 보면 어떨까. 질>지방간이 있는 사람이 간을 보호하고 체중감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중단해야 하는 음료는? (1) 블랙커피(2) 무가당 차(3) 스포츠 음료정담은 3번이다. '간을 살리는 5가지 비법'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쌓여 자각증상 없이 간 기능이 저하되는 생활습관병 중 하나다. 최근에는 특히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들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급증하고 있다. 흔한 병이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비만-지방간을 대상으로 '스마트 외래'를 개설한 일본의
현대인은 학업과 업무 등으로 인해 하루에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오랜 시간 앉아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목이 앞으로 빠지고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다리를 꼬거나 가부좌 자세를 하는 등 자세가 틀어지게 된다.이렇게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목덜미와 어깨에 쑤시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손에 힘빠짐이나 저림,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흉곽출구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흉곽출구는 목의 아랫부분에 쇄골과 제1번 늑골(갈비뼈) 사이의 좁은 공간이다. 어떠한 원인에 의해 흉곽출구를 통과하는 혈관이나 신경이 압박을 받아 나타나는 증상을 흉곽출구증후군이라고 한다.흉
신테카바이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 바이오테크엑스 USA 2024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는 지난 17일부터 18일(현지시각)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개최된 ‘바이오테크엑스(BioTechX) USA 2024’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해 자사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신테카바이오는 타이틀 스폰서로서 스폰서십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딥매처(DeepMatcher), 네오-에이알에스(NEO-ARS), 에이비-에이알에스(AB-ARS) 등 합성신약부터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을 소개했다. 개막일인 17일 오전에는 신테카바이오 USA CTO인 조나단 위츠툼(Jonathan Witztum) 박사가 ‘물리
대웅제약(069620)은 손발톱 무좀 치료제 일부 제품에서 불순물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제품을 자진 회수 하고 있다.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웅제약의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플리에외용액'(성분명 에피나코나졸) 일부 제품이 안정성 시험에서 유연 물질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영업자 회수 조치를 내렸다. 유연 물질은 의약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순물로 제품의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이다. 회수 대상 제조번호는 C03659, D03655, D02485다.대웅제약 측은 "선제적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회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