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오는 20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지난해 총 36건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제약사 중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연평균 2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도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연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MSD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연구개발(R&D)에 총 2900억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현재 640여 개 국내 연구기관과 협력해 18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약 7800명의 한국인이 신약 치료와 감염병 예방 기회를 얻었다.

이현주 한국MSD 임상연구부 전무는 “앞으로 출시될 대부분의 MSD 의약품과 백신은 한국인 대상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며 “국내 연구기관 및 정부,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신약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알버트 한국MSD 대표는 “최첨단 과학의 힘으로 한국인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사명 아래, 임상연구 확대와 함께 신약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연구와 협력을 통해 한국 환자의 삶을 바꾸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MSD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임직원 대상 인식 제고 활동을 펼쳤으며, 난치병 환아를 위한 물품 제작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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