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 차가 커질수록 심혈관계 부담이 커지고 심장에 무리가 가해질 수 있다. 또 혈관 수축에 따른 혈압 상승으로 협심증,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심장병 진료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2022년 한 해에만 협심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70만 5259명이나 됐다. 환자 수는 2018년부터 2022년 동안 6.0%(연평균 1.5%) 늘어날 정도로 그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경화 등으로 좁아지면서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지만
A씨는 이틀전 끓인 김치찌개를 먹고 배탈이 나 병원을 찾았다. A씨는 “먹기 전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 괜찮을 줄 알았다”고 말했지만, 검사 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가을철에는 끓인 음식도 식중독의 위험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조리 음식 보관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43~47℃에서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이다. 주로 토양, 하천, 사람과 동물의 장과 분변, 그리고 식품에서 발견된
최근 러닝이나 등산 등 다양한 활동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 활동들의 특징은 다리의 큰 근육들을 쓴다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다리 쥐'를 경험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이 증상은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며 딱딱하게 뭉치고 경련이 나는 것을 말한다. 근육 경련은 다리가 저린 것과 달리 통증이 심하다.◇ 운동 중 갑작스러운 다리 쥐...원인은?근육 경련의 정확한 원인은 알기 어렵지만 몇 가지로 유추할 수 있다.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해 근육에 무리가 갔을 수도 있다. 혹은 수분 부족으로 전해질이 결핍됐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도 쥐가 날 수 있다. 이 경련은 몇 초에서 몇 분까지도 지속되기도 한다.
국내에서 틀니를 사용하는 인구는 6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65세 이상에서는 2명 중 1명 정도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 정도가 틀니에 번식한 곰팡이 균이 입안이나 그 주변에 감염돼 구강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의치성 구내염으로 고통 받는다.부산 온종합병원 치과센터 허소진 과장은 “틀니 사용자들은 올바른 관리 방법을 숙지해 의치성 구내염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틀니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다고 지적한다. 이어 “틀니 관리를 위한 틀니세정제나 틀니부착재의 부주의한 사용은 되레 화를 당하는 일도 흔하다”라며 틀니세정제 등의 올바른 사용을 당부했다.틀니세정제는 의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가 10월 11일 행소대강당에서 제12회 사랑과 나눔 음악회, ‘어울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암치유의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의료진의 응원과 따뜻한 음악을 통해 암환우와 가족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동산의료원 조치흠 원장이 ‘암치유센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임은숙 교수의 국악 공연, 장보영 시인의 시낭송, 비채앙상블(혼성중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암환우들을 응원하며 행사 내내 높은 관심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동산병원 류영욱 원장은 격려사에서 “치유의 결실을 이어가는 환자, 가족, 의료진
비앤빛안과 류익희 원장이 2024년 세계안과학회(WOC, World Ophthalmology Congress)에서 ‘시력교정수술의 미래’를 주제로 연자로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세계안과학회는 2년마다 각 대륙을 번갈아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안과 학술대회로,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안과 전문가들만이 강연자로 나설 수 있는 매우 경쟁력 높은 자리로 알려져 있다.이번 39회 학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됐다. 류익희 원장은 시력교정 파트의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AI)의 활용 증가, 렌즈삽입술의 급격한 성장, 시력교정수술의 세분화 등 주요 발전 방향을 제시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0월 24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뇌졸중의 날 건강강좌'를 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뇌졸중은 암과 더불어 국내 주요 사망 원인으로, 한 번 발병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에서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건강강좌는 뇌혈관 질환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환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뇌졸중의 예방, 관리, 치료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들이 강의를 진행한
가수 경서와 키썸이 오는 11월 10일 서울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2024 블루런 with 정관장'에서 미니콘서트로 행사에 에너지를 더한다고 11일 밝혔다.'블루런 with 정관장'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고 당뇨병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러닝 대회다. (사)한국당뇨협회와 스포티비뉴스가 주최,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보건복지부 대한당뇨병학회 한국1형당뇨병 환우회가 후원한다.코스는 10km와 5km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10km 5만 원, 5km 4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5,0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서, 키썸은 미니콘서트 무대로 '블루런'을 찾은 러너들에게 힘찬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을 계획이다.'세계 당뇨병의 날
경희의료원이 복지 향상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교직원 대상 안마서비스 ‘헬스키퍼(Health Keeper)실’을 10월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문 안마사가 근무하는 헬스키퍼실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직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헬스키퍼 프로그램을 이용한 교직원들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이라 이용에 더 안정감이 느껴진다”며, “비용이나 시간 부담 없이 재충전의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일상에서도 활기가 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헬스키퍼는 국가자격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한 시각장애인 안
좋은병원들이 11일부터 만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고령층 대상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접종 대상자는 나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맞는다. 우선 11일부터 75세 이상(19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16일에는 70세 이상(1953년 〃), 19일에는 65세 이상(1958년 〃)이 각각 접종할 수 있다.병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독감 예방 접종은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어 “혼잡을 피하기 위해 지정된 진료과와 동선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들은 각 병원의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보스병원은 올해에만 두 번째로 용인도시공사와 협업하는 ‘2024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동행‘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하는 안전동행은 고진초병설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처치 ▲위생 안전 손씻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원아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특별히 다보스병원은 개원 30주년을 기념,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에 선도하고자 본 행사를 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 49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센터 추용식 센터장과 감염관리실 황미현 팀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교육에 참여한 선생님은 “응급처지와 손씻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다
내년 6월 남해군 미조면 설리마을에서 개장될 '쏠비치 남해 리조트'에 발맞춰 남해군이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남해군은 이번 종합계획을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추진 전략으로 삼고 관광자원 수용 태새 정비, 인프라 강화, 남해군-리조트 상생 협력 도모 등 2개 분야를 설정해 개장 이후를 대비할 계획이다.분야별 추진 과제 주요 내용은 지역인재 채용 대비와 리조트 진입 우회도로 신규 개설, 관광 안내 체계 정비, 인근 주요 관광지 연계 방안 수립, 특산물 판매장 운영 및 지역 식자재 납품 준비, 인근 상권 친절 및 서비스 교육 등이다.한편, 쏠비치 남해 리조트는 약 4천300억원의 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하나은행과 비바리퍼블리카, 우리은행 금융 3개 사와 함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체결한 금융 3개 사는 연내 자사 모바일 앱에서 스마트패스 사전등록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용자들은 스마트패스 시스템에 안면 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구 등에서 여권, 탑승권을 꺼내지 않아도 통과할 수 있다.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임윤아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임윤아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연 팝업 스토어 '소 원더풀 데이'(So Wonderful Day)에서 발생한 굿즈(팬 상품) 수익금 전액에 사비를 보태 1억원을 전달했다.기부금은 소아암, 희귀·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임윤아는 2015년에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으며 이후에도 매년 연말 이웃 돕기 기금 기부와 재능 기부 등을 해오고 있다.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빅마우스', '킹더랜드', 영화 '엑시트', '공조' 등에 출
달려라병원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파키스탄 감바트 의과대학원(GIMS)의 Dr. Sajjad Hussain Bhatti와 러시아 모스크바 인민우호대학교Peoples' Friendship University of Russia의 Dr. Airapetov GeorgII Alexandrovich 정형외과 교수가 병원을 방문하여 손보경 원장이 집도한 큐비스 조인트(CUVIS-joint)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참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양국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로봇을 활용한 선진 수술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양일간의 수술 참관에 외국인 의사들이 많이 참여하여 자국의 의료 기술 향상 및 최신 수술법 도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국립춘천병원이 정신건강 인식개선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2회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10월 10일 목요일 오후 5시 한림대학교 캠퍼스라이프센터 비전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국립춘천병원 한창환 원장을 비롯한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공모전은 8월 5일 월요일부터 9월 1일 일요일까지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정신질환 및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아이디어, 영상, 인쇄/옥외의 3개 부문으로 접수했으며, 아이디어 96점, 인쇄·옥외 49점, 영상 32점 등 총 17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내·외부 1·2·3차 심사와 대국민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이사장이 오는 12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키든타임2’에서 지난 시즌에서 선천척으로 작게 태어나 계속 저신장 상태인 초등학교 1학년 여아의 성장 과정을 확인하고 향후 관리법을 제안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인 김서윤 양(8세)은 유치원생이었던 지난 시즌 출연 당시 키가 102.8cm로 5세 아이들의 평균 키 수준이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기에 키가 작아 학교생활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지 부모님의 걱정이 컸다. 1년 뒤인 현재 김서윤 양의 키는 작년 대비 7.5cm 자란 약 110cm로 성장한 상태. 분리 수면과 인스턴트 위주였던 식습관의 개선 등 솔루션을 잘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 공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의사와 회복된 환자들이 진료실 밖에서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옹호하는 소통과 힐링의 시간 ‘마음건강 톡톡(talk talk) 페스티벌’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진료실 안에서 치료 과정을 통해 울고 웃던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넘어서 이제는 서로를 응원하는 진료실 밖 친구로서 ‘토크 콘서트-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무대를 함께 꾸민다.행사를 총괄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해국 대외협력홍보특별위원장은 “마음건강 톡톡 페스티벌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정신건강의 가치와 정신 의료의 중요성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오는 10월 16일 수요일 15시부터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유방암-멍울이 만져져요’를 주제로 외과 천종호 교수가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암정복 원년의 해를 맞아 보라매병원이 그동안 암 정복을 위해 다졌던 우수한 암 진료 역량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주최됐다.강좌는 암종별로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총 10회)로 예정돼 있고, 11월, 12월 2개 강의가 남아있다.남은 강의는 △(11월) 대장암:변비와 설사가 반복돼요 △(12월) 대장암의 보조 항암치료 혹은 전이/재발성 완화 항암치
강원대학교병원이 산부인과 나성훈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성훈 교수는 출산친화정책 확산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나성훈 교수는 강원대병원에서 기획조정실장, 어린이병원장, 지역환자안전센터장, 산부인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도 강원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로서 도내 필수 의료 분야를 책임지고 있다.나 교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고위험 산모와 아기들을 안전하게 도울 수 있도록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