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 가습기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실내 습도가 40~60% 수준으로 유지되면 호흡기 점막이 촉촉함을 유지해 감기나 천식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가습기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세균이 번식한 가습기를 방치하면 건강을 위협하는 ‘세균 배출기’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습기의 종류별 특징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겨울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초음파식 가습기 : 가습량 풍부하지만, 세균 번식 주의 초음파식 가습기는 초음파 진동을 이용해 물방울을 미세하게 쪼개어 분사하는 방식이다. 짙은 안개처럼 보이는 수분 입자가 특징이다. 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김희철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여러 환우와 교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트리의 밝은 불빛만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병원 운영위원들이 앞장서 희망 나눔 모금함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단순한 아름다운 장식물을 넘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하게 돼 기쁘다. 트리의 불빛이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고 치유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한 교직원과 환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4일 오후 2시부터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기반 도상훈련(Table-top simulation)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 환자가 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상황을 가정해 출입구 통제, 음압격리실 격리, 문진 및 선별, 검체 채취, 접촉자 조사 및 환경 소독,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전원 등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원내 노출을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특히 신종감염병 원내 노출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종감염병 전담팀 가동 및 부서별 역할 확인 등 운영 프로세스를
강원대학교병원이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하는 ‘2024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공연을 병원 본관 1층에서 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2024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전국의 병원을 찾아가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화나눔 프로그램으로, 이날 4일에는 강원대병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이날 공연은 정아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팝페라그룹 카르디오, 정하은 소프라노, 이승환 바리톤, 박은미 뮤지컬 배우가 출연하여 친근한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 OST등 청중들로 하여금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내원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 병
좋은문화병원은 지난 3일 소외된 이웃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제3회 자봉이네 김장한 DAY’ 김장행사에 참여 및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동구에서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24년 제3회 자봉이네 김장한DAY' 행사는 좋은문화병원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홀로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700여 박스를 담그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좋은문화병원은 200만원의 후원금 전달과 더불어 좋은문화병원 봉사단이 행사에 참석해 김장과 포장 작업을 도왔다.행사에 참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지난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경상남도 내 보건소의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전담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 사업’에서 사업 연계 대상자인 임산부와 신생아를 방문하고 관리하는 보건소 소속 ‘생애 초기 건강 관리 사업’ 전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교육 강사진으로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참여해 산전 진찰과 예방접종, 분만의 이해, 미숙아 교정 연령별 예방접종, 신생아 CPR 등 교육 주제로 전문적인 의료지 식을 전달함으로써 참
다이트한의원이 체중 감량 과정에서 발생한 트리메틸아민뇨증(Trimethylaminuria) 의심 사례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11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체중 감량 중 발생한 트리메틸아민뇨증이 의심되는 경우의 한약 치료 사례 연구”라는 제목으로 비만 치료 과정에서 처방된 한약이 대사 장애 증상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트리메틸아민뇨증은 체내 트리메틸아민(Trimethylamine)의 과도한 축적으로 인해 생선 냄새와 유사한 체취를 유발하는 희귀 대사 장애다. 해당 질환은 심각한 사회적 고립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초래하지만, 현재 효과적인 현대의학적 치료법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92개소(상급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48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결과 95.72점(전체 평균 94.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주요 평가내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황혜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사회사업팀 의료사회복지사가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헐액 수급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혜림 의료사회복지사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연 2회에 걸쳐 교직원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황 의료사회복지사는 또 헌혈행사로 기증된 헌혈증을 원내 취약계층 환자에게 지원해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료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치료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황혜림 의료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지난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일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7점을 받아, 심장수술 우수병원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관상동맥우회술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심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환자에게 시행한다. 환자의 다른 혈관을 이용해 관상동맥의 우회로를 만들어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는 고난도 심장 수술방법이다.심평원은 92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48기관)을 대상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간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평가 지표로 관상동맥우회술
전범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제31차 대한두개저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두개저학회는 1994년 창립돼 뇌의 기저부에 발생하는 종양과 혈관질환 등을 치료하는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안과 등의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로, 고난도의 두개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활발하게 학술적인 교류와 연구를 진행하는 단체다.수상한 논문 제목은 ‘컴퓨터 단층촬영(CT)의 3차원 영상분석을 통한 내이도 발달평가’로, 내이도의 발달 양상을 평가하기 위해 3차원 컴퓨터 단층촬영을 활용한 분석을 수행한 연구다. 이 연구를 통해
인하대병원 산부인과가 최근 중증질환 고난도 로봇수술 3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인천지역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인하대병원이 산부인과 분야에서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거대 근종, 거대 난소난종, 고령자의 자궁탈출증 등 고난도 중증질환 수술을 로봇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얻은 결과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연도별 수술건수 추이로 보는 가파른 성장세도 눈에 띈다. 최근 돌파한 300례 중 230례 이상이 2023년 1월부터의 실적이다. 이는 산부인과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의 역량 강화와 우수한 장비 활용을 위한 병원의 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받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2020년 관상동맥우회술 제8차 적정성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9차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92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평가는 8개의 평가지표와 11개의 모니터링지표를 분석해 항목별 합산한 종합점수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종합점수 94.14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고, 내흉동맥(IMA)을 이용한 CABG 수술률과 퇴
한양대학교병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심장수술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혔을 때, 다른 부위의 동맥 혹은 정맥을 이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이다.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수술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퇴원 후 30일내 재입원율,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CABG 수술 총 건수, Isolated CABG 수술 총 건수, 내흉동맥(IMA)를 이용한 CABG 수술률 등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가수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681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가수 양준일을 응원하는 팬클럽 ‘판타자이’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소아암, 포기와 좌절이 아닌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가수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는 지난 8월 양준일의 생일을 기념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819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번에 기부한 681만원의 후원금은 양준일의 복귀 계기가 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 방송 출연
이광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산하 남성배뇨기능연구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남성배뇨기능연구회는 남성의 배뇨 기능과 관련된 학문적 발전과 관련 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달 23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제1의학관 6층 대강의실에서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남성 요실금, 요도협착 그리고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법에 대한 강의와, 인공 괄약근 수술 및 전립선 수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광우 신임 회장은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 종양 수술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관상동맥우회술은 막히거나 좁아진 심장혈관을 대체 혈관으로 연결해 혈류가 심장으로 공급되도록 하는 수술로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 시행하며, 허혈성 심장질환은 혈액을 심장에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발병하는 질병으로 급성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의료질 향상을 목표로 2008년부터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부산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금연지원센터가 부산 지역 6개 기관을 금연 선도 기관으로 선정하고 최근 업무 협약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부산금연지원센터는 생활터 단위로 금연 문화 조성과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 지역 기관과 사업장 중 금연 사업에 적극적인 기관을 금연 선도 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가나병원, 부산동삼1아파트, 부산금곡1아파트, 동국씨엠, 부산신항만(주), SK에코플랜트 드파인 광안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6개 기관은 금연 사업 담당자 지정, 흡연자 대상 건강 증진 프로그램 이용, 기관 내 흡연·금연 구역 지정, 금연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하고 적극적
김재헌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지난 11월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국제학회인 Koreanesthesia 2024에서 WSPC 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김재헌 교수는 SCI급 저널인 Korean Journal of Pain에서 피인용이 많은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수상 논문은 ‘통증의학과 의사를 위한 방사선 안전: 원칙과 권장사항(Radiation safety for pain physicians: principles and recommendations)’이다.이번 논문은 통증 치료에 사용하는 X선 장치와 관련해 시술자와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치료 및 시술을 보다 안전하게 시행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논문은 X선 장치의 방사선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박성현 프로골퍼와 팬카페 ‘남달라’로부터 자선기금 5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일 안암병원 헤드오피스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웅교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과 박성현 선수, 조민선 팬카페 ‘남달라’ 매니저, 홍미영 세마스포츠마케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미국 LPGA 신인 3관왕 및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골퍼인 박성현 선수는 실력 만큼이나 남다른 기부와 선행을 꾸준히 실천한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다. 2020년 고려대의료원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한 박 선수는 평소 고려대 안암병원을 내원하며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