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트린2 태반의 영양막세포 손상 억제 기전 규명

이솔지 박사가 발표한 논문은 모체 비만 또는 포화지방산이 증가하게 되면 태반장벽을 이루는 영약막세포(trophoblast)가 손상되어 임신 합병증(pregnancy complication)이 유발될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 과정에서 대사조절 단백질인 세스트린2(Sestrin2)가 영약막세포의 손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힌 연구다.
이솔지 박사는 올해 8월에 발표한 ‘비만 연관 대사질환에서 니페디핀 나노입자의 치료효과와 세스트린2의 역할 연구’란 논문으로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해당 박사학위 논문 외 국제 저명 SCI과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는 등 우수한 실적으로 학위수여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솔지 박사는 현재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박환우 교수 실험실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써 영약막세포 및 세스트린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수행되었다.
김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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