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복지관과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청춘사진관' 행사를 열고 삶의 특별한 순간을 선물했다.두 기관은 지난 25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25명을 초청해 젊은 시절을 회상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메이크업, 헤어, 의상 코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복지관 다목적실은 촬영 스튜디오로 변신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참여자들의 외모를 가꿔주었고, 전문 사진작가가 한 컷 한 컷 진심을 담아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을 마친 후에는 인화된 사진과 액자를 선물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살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원한 장애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활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중앙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장애인 환자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서울대치과병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돼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며, 전국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중앙센터는 전신마취가 가능한 시설을 기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행사는 장애인식개선 커피차, 장애인 생산품 바자회, 장애인 건강 강좌 등으로 구성된다.인하대병원 본관 정문 앞에는 커피차가 설치돼, 1층 로비 내 캠페인 부스에서 장애인을 위한 일상생활 에티켓을 배운 이들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장애인 생산품 바자회는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카페 나린,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스마트재활일터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한다. 판매되는 상품으로는 커피, 제과, 핑크
한미약품그룹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환경 봉사활동을 펼치며, ESG 실천과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동시에 전했다. 한미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한미 임직원과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며, 활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나눴다.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보건복지부는 오는 23일부터 장애인 보조견의 동반 출입과 관련된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4년 10월 22일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의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다 폭넓게 보장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 보조견의 필요성과 동반출입 권리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사업을 실시해야 하며, 홍보 내용에는 보조견 필요성, 동반출입 거부 금지에 대한 법적 근거, 기타 인식 개선에 필요한 사항이 포함된다. 해당 홍보는 영상, 간행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기존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과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맞춤형 TV 3만 5천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올해 보급되는 맞춤형 TV는 화면 크기를 43인치로 확대하고, 고선명 스마트 TV(Full HD)를 기준으로 제작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메뉴 음성 안내, 자막과 수어 화면 분리, 수어방송 화면비율 확대 등 시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요소들이 탑재됐다.방통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뿐 아니라 전체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보다 넓힐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장애인은 무료로,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5만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TV를 신청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저소득층 대상자의
김응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안과 교수가 ‘제45회 장애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지난 18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의 역경을 극복하거나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해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인권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고 있다. 김응수 교수는 시각장애 및 저시력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보건 정책, 교육 활동, 사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응수 교수는 2008년부터 저시력 및 시각장애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학회 및 NGO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2015년부터 국제장애
이랜드이츠가 장애인 고용 확대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1월 기준 이랜드이츠의 장애인 근로자 수는 총 107명으로, 고용률은 3.6%를 기록했다. 이는 2년 전인 2023년 1월 말 기준 46명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회사는 2024년부터 매장 단위의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를 자체 도입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당 제도는 상시 근로자 수가 30인 이상인 매장의 경우, 최소 1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을 고용한 매장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장애 유형이나 정도를 구분하지 않는 채용 기조도 눈에 띈다. 전체 장
인천광역시는 장애인의 보행 안전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보호구역 확대 지정에 나선다고 오늘 밝혔다.장애인 보호구역은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3조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의 운영자가 신청하면 시가 지정 여부를 검토해 결정된다. 그러나 보호구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 신청률이 저조하고, 이로 인해 지정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이용이 잦은 13개소 시설을 중심으로 보호구역 지정 안내와 필요성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보호구역 지정 시 기대되는 안전시설 개선사항과 절차에 대한 정보
강원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강원 춘천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와 함께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2층 공공재활프로그램실에서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을 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박현옥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한국 자폐학회 및 유아특수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 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특별한 내 자녀, 행동 이해하기”를 주제로,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와 가족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자녀와의 소통법, 부모로 살아가기 위한 준비 사항, 자녀의 사회적 능력을 지원해주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황준원 센터장은
무신사가 서울 성동구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과 청년 간병인을 위한 자기돌봄비를 지원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무신사가 성동구청,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체결한 지역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1분기에는 발 기능 장애, 길이 차이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을 지원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성동구 내에 발 기능 장애나 변형, 길이 차이 등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 7명을 발굴하고 정형신발과 인솔 제작 지원금을 전달했다”라며 “1인당 9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은 성수동 수제화거리의 교정 신발 제작 전문 업
강원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을 초청해 암노인센터 대강당에서 2일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초청 공연은 매년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한 블루라이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직원 및 내원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원대병원은 매년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이날 공연의 주인공인, 발달장애 단원으로 이루어진 클라리넷 전문 합주단 ‘드림위드앙상블’은 “편견이 눈을 감으면, 가슴이 음악을 듣는다”를 캐치프레이즈로 국내‧외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드림위드앙상블은 무한궤도
G마켓이 시각장애인의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접근성 개선’ 활동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대체텍스트(alt text) 제공을 확대하고, 탐색 기능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G마켓은 시각적인 아이콘이나 이미지로 구성된 버튼들이 스크린리더를 통해 정확히 안내될 수 있도록 대체텍스트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팝업 닫기 버튼’, ‘비밀글 문의하기’ 등 누락될 수 있는 정보를 보완해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보다 원활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스크린리더의 초점 위치와 이동 기능도 개선해, 이용자의 쇼핑 동선에 따라 논리적이고 자연스럽게 페이지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역 복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아웃백 하남스타필드점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분기별로 '러브백 아웃백데이'라는 특별한 생일 파티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저소득 장애인과 그 가족들 총 20명을 매장으로 초청했다.아웃백 관계자는 "하남스타필드점에서는 '블랙라벨 스테이크 커플 세트', '치폴레 샐러드', '레몬치킨 리조또' 등 인기 메뉴를 제공하며 참가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인천 동구가 청년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동구는 '행복씨앗통장' 사업 신청자를 오는 31일부터 모집한다고 발표했다.이 프로그램은 청년발달장애인이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동구에서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3년 만기 시 원금 1,089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어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구에 거주하는 16세부터 39세 이하(1986년 1월 1일~2009년 12월 31일 출생)의 발달장애인으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진주시가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제3기(2025~2029년) 무장애도시 기본계획' 및 '2025년 연차별 계획' 심의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의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의회에서는 '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친화도시, 진주'라는 비전 아래 세 가지 주요 목표가 설정됐다. 이는 살기 좋은 장애인 친화도시,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도시, 다 같이 누리는 문화 관광도시를 포함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 친화도시 조
대한정신건강재단는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과 공동으로 정신장애인 자녀대상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정신건강재단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2010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힘쓰는 초중고교 청소년 정신 장애인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와이브레인도 사업에 동참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및 대한정신건강재단과 회사가 2022년부터 공동으로 진행중인 대국민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사업의 내용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초중고교 학생 자녀를 둔 정신장애인 총 25명을 선정해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지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24년에 전년대비 20.5% 증가한 1만3702명을 진료해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 3년 연속 진료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5년 개소 이래 현 권대근 병원장의 적극적인 운영의지에 따라 장애인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치과치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환자를 위해 차별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 치과치료에 필수적인 전신마취 진료실을 갖춰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 사전·예방적 구강관리를 위한 장애
홈플러스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발달장애인 사회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예술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 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예술 분야의 장애인 고용을 지원해왔다. 이번 서울시 어린이병원과의 협약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된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
대명소노시즌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장애인 복지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약 1억원 상당의 침대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초록우산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시설 거주자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대명소노시즌 관계자는 "이번 기부 제품은 편안한 잠자리 공간 조성을 위한 소노시즌의 주요 품목들로 구성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권위의 유럽 'TU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한 100% 독일 생산 '어드밴스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포함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트리스의 수명을 연장하고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하는 패브릭 재질의 '코지 프리미엄 파운데이션'도 함께 제공된다"라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