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성장·수출·창업기업에 보증 연계 금융지원 확대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약 2조 6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중구 본사에서 강태영 은행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중구 본사에서 강태영 은행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중구 본사에서 강태영 은행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부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 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으로, 농협은행은 14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6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1.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상 기업에 대해 3년간 100%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보증료는 2년간 0.5%포인트를 인하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농협은행은 이와 별도로 기술보증기금과도 지난 4월 ‘주력산업 위기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8천억원을 포함해 총 2조 6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양 기관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신성장 기업과 수출기업의 활로를 열어주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과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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