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출 건전성 점검·실효성 있는 연체관리 방안 집중 논의
이번 회의는 최근 금융환경 악화로 인해 농축협의 자산 건전성 확보 필요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상호금융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이후 추진한 핵심 전략 회의 중 하나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날 회의를 통해 연체관리 강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연체 발생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이날 논의에서는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른 농축협 간 공동대출의 건전성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이를 위한 다각적 관리 방안과 실질적인 연체 감축 지원책, 제도 개선 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한, 각 지역 농축협의 채권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도 모색했다.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연체감축은 단순한 지표 개선을 넘어 상호금융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 회복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제도 개선과 내부 협업은 물론, 외부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전사적으로 건전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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