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으로 국민 건강 증진 기여 공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공공서비스(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의료 정보화를 통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의 정책 지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디지털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에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사업과 전자의무기록(EMR) 인증제를 통해 의료기관 간 보건의료 데이터를 제약 없이 교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 국민들이 누구나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PHR(개인건강기록, Personal Health Record), 진료정보교류 사업, 공공 의료기관 정보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종 감염병 발생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통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국가대표 브랜드공공서비스 부문 대상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제공)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국가대표 브랜드공공서비스 부문 대상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제공)
아울러, 보건의료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구범위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 9개 기관의 데이터를 개인 단위로 결합해 공공 목적의 연구에 개방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암 공공 데이터와 임상데이터를 결합해 개방하는 K-CURE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의료기관 자체의 연구역량 및 데이터 활용 기반을 지원하는 보건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국가 주도의 범부처 사업인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에도 참여해 데이터뱅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우리 원은 국민들의 의료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기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보건의료 정보화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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