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듀얼소스 CT 장비인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소마톰 포스는 3세대 CT 장비로, 빠른 검사 시간과 최소한의 방사선 피폭을 자랑하며, 고속 촬영이 가능해 노인, 어린이, 응급환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심장 박동 감소 약물 없이, 최대 1/10의 방사선량으로 심장과 대동맥 촬영이 가능하며, 급성기 환자의 진단에 유리하다. 또한, AI 기반의 자동화 프로세싱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판독 영상을 제공한다.

국제성모병원 CT 장비 도입 (국제성모병원 제공)
국제성모병원 CT 장비 도입 (국제성모병원 제공)
이 CT 장비는 초저선량 촬영으로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고, 방사선에 민감한 부위(가슴, 눈 등)에도 낮은 관전압을 적용해 피폭량을 더욱 줄였다. 또한, 소량의 조영제로 신장 기능 저하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최첨단 CT 장비 도입을 통해 질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해 환자들이 안전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스마트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소마톰 포스’ 도입과 함께 CT실을 확장했으며, 지난 16일 축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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