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 따르면 기존에 통용됐던 분산형 임상시험의 개념이 대상자의 의료기관 방문을 비대면화하는 데 집중했다면 메디데이터의 분산형 임상시험 프로그램은 임상시험의 전 과정에서 제약·바이오 의뢰사, 시험기관, 그리고 대상자(환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 간의 시험기관 방문 중심의 연구 과정을 분산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메디데이터의 분산형 임상시험 프로그램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대상자의 데이터 원격 수집을 지원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대상자의 안전, 데이터 품질 등을 위한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즉각적으로 표준화되어 통합 플랫폼에 저장되며, 분석을 통해 대상자, 연구자, 시험기관, CRO, 의뢰사 등에게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는 연구 목적 및 계획, 선호도에 따른 분산형 임상시험의 구축을 위해 자사의 ‘트라이얼 다이얼(Trial DialTM)’의 방법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모든 연구가 100% 분산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메디데이터 통합 플랫폼상에서 트라이얼 다이얼TM을 활용해 제약바이오 의뢰사들은 각각의 연구 설계에 맞게 분산화 정도를 맞춤화할 수 있다.
안토니 카스텔로(Anthony Costello) 메디데이터 페이션트 클라우드 사업부 총괄은 “메디데이터는 20년 이상 생명과학 업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분산형 임상시험을 구현하는 데 의뢰사와 시험기관, 그리고 시험기관과 대상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분산형 임상시험 프로그램의 론칭은 연구 가속화와 치료제 출시를 도와 환자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메디데이터의 비전을 한 층 더 진화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데이터는 오는 7월 7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분산형 임상시험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성공사례들과 솔루션들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분산형 임상시험의 글로벌 트렌드와 적용사례’ 세미나 등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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