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한양대학교 신임교수정착 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논문의 제목은 ‘대기오염 노출이 아토피피부염 발생에 미치는 영향(Exposure to air pollution and incidence of atopic dermatitis in the general population: A national population-based retrospective cohort study)’으로 209,168명의 대상자를 장기간 추적관찰하여,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의 장기간 노출이 각각 독립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킴을 보고하였다.
특히 직경 2.5μm 이하인 초미세먼지와 직경 10μm 이하인 미세먼지의 경우 장기간 평균 농도가 1 μg/m3 증가함에 따라 아토피피부염 발생위험은 각각 42.0%, 33.3%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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