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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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술지 Cardiovascular Research(심혈관계 연구)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심혈관질환(CVD)는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약 1,79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5명 중 4명은 심장마비, 뇌졸중이며 흡연, 운동량 부족, 짜고 과일과 야채가 부족한 식단 섭취, 과음 등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러한 요인들은 고혈압, 혈당 수치 향상, 과체중, 비만을 초래해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키는데, 이외에도 환경적 요인 역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는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의 Mainz 대학 의학 센터 심장학 과장 토마스 문젤 교수가 수석 연구자를 맡았다.

1. 소음공해

심혈관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첫 번째 환경 요소는 소음공해다. 연구팀은 도로 소음이 10데시벨 증가할 때마다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1.08배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종합적 메타분석을 강조했다.

2. 대기오염

연구팀은 그 전에 수행한 연구를 지적했다. 그들은 유럽연합에서 미세한 입자 물질과 오존 오염으로 인해 매년 약 592,000명의 초과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망자의 약 41%는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으로 인한 것이다.

3. 빛 공해

심혈관질환(CVD)의 세 번째 핵심 환경적 위험 요소는 빛 공해다. 연구자들은 빛 공해가 순환리듬을 교란시킬 수 있으며 이는 다시 심혈관질환(CVD)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4. 기후변화

마지막으로 연구팀은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가 심혈관질환(CVD)의 위험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지구 온도 상승이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산불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한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기후 변화로 인한 고온과 저온 모두 심혈관질환(CVD)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개략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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