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빅토리아주정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업무협약(MOU)체결식(사진왼쪽부터)김영옥한국보건산업진흥원기획이사,마이클카펠mRNA빅토리아CEO
호주빅토리아주정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업무협약(MOU)체결식(사진왼쪽부터)김영옥한국보건산업진흥원기획이사,마이클카펠mRNA빅토리아CEO
호주 빅토리아주정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리보핵산(RNA) 기술 개발과 생산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호주 빅토리아주정부 산하기관인 mRNA 빅토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RNA 기술 개발 협력과 투자 기회를 촉진하고 RNA 개발 생태계를 발전시키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향후 활발한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 증진, 호주와 한국에서의 업무 공조를 토대로 RNA 리서치 분야에서의 파트너쉽 개발을 비롯해 상호 발전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RNA 기반의 새로운 치료제 및 백신의 개발, 제조와 관련한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RNA 빅토리아의 마이클 카펠(Michael Kapel) CEO는 "빅토리아주는 큰 규모의 생명과학 생태계를 갖추고 RNA 기술 연구 및 생산 역량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호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제약 및 바이오 분야 허브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애덤 커닌(Adam Cunneen) 호주 빅토리아주정부 참사관은 “호주 빅토리아주와 한국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 mRNA 개발 협력에 힘입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빅토리아주는 호주의 제약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있어서 선도적 위상을 점하고 있으며 호주 제약 수출의 약 60%를 담당한다. 한국 역시 백신 생산과 후보물질 개발에 있어서 높은 역량을 갖추고 뛰어난 바이오 분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쉽은 양국의 공통된 목표와 상호보완적인 강점을 활용해 mRNA 기술 개발과 상업화를 촉진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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