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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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약 60%는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약 237ml 정도의 물을 8잔 마시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이유 7가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1. 신체 능력 극대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신체 수행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는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더위를 많이 느낄 때 특히 중요하다. 체내 수분 함량이 2%만 손실되어도 운동 능력이 떨어져 탈수증이 초래될 수 있다. 탈수증은 체온 조절 장애, 동기 부여 감소, 피로 증가로 이어지게 할 수 있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운동을 훨씬 더 어렵게 느끼게 만들 수 있다.

2. 뇌 기능 저하
뇌는 수분 공급 상태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연구에 따르면 체중의 약 1~3% 정도를 손실하는 가벼운 탈수증이 뇌 기능의 여러 측면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전해졌다.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운동 후 체액이 1.4% 손실되면 기분과 집중력이 모두 저하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두통의 빈도도 증가했다.

같은 연구팀은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비슷한 연구를 수행했는데, 그들 역시 1.6%의 체액 손실이 작업 기억에 해롭고 불안, 피로감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3. 두통 예방 및 증상 완화
탈수는 일부 사람들에게 두통과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두통은 탈수증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다. 또 일부 연구에 따르면 두통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이 물을 자주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잠재적 이점을 확인하려면 더 많은 양질의 연구가 필요하다.

4. 변비 완화
변비는 배변 횟수가 적고 대변을 보기 어려운 증상을 말한다. 보통 변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권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수분 섭취 부족은 젊은층과 노년층 모두에게 변비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과 나트륨이 풍부한 미네랄 워터는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신장 결석 치료에 도움
수분 섭취량이 많으면 신장을 통과하는 소변의 양이 증가한다. 이렇게 되면 미네랄의 농도가 희석되면서 결석이 결정화되어 덩어리를 형성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또한 결석의 초기 형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6. 숙취 예방
숙취는 음주 후 경험하는 불쾌한 증상이다.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섭취하는 것보다 더 많은 수분을 잃게 만들고 탈수증을 초래할 수 있다. 탈수증이 숙취의 주요 원인은 아니지만 갈증, 피로, 두통, 입 마름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숙취를 줄이고 싶다면 술 한 잔에 물 한 잔을 마시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큰 잔으로 한 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7. 체중 감량
물을 많이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물은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물 섭취량을 늘리면 신진대사가 약간 증가해 매일 소모하는 칼로리가 높아지고 체중 감량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한다. 2013년 과체중인 젊은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8주 동안 식사 전 하루에 3번 500ml의 물을 추가로 마시게 한 결과, 연구전에 비해 체중과 체지방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물을 마시는 타이밍도 중요하다. 식사 30분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체중 감량에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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