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강조... 생산·판매 조직 강화 등 계획 밝혀

농협목우촌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지난 13일, 박철진 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이 농협목우촌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는 주주총회를 거쳐 결정된 사항으로 농협목우촌은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농협목우촌 박철진 신임 대표이사. (농협목우촌 제공)
농협목우촌 박철진 신임 대표이사. (농협목우촌 제공)

박철진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생산 및 판매 조직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축산농가, 대리점, 가맹점, 고객과의 상생협력"과 "오픈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계획을 밝혔다.

박 대표는 특히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식품 안전에 대한 회사의 책임을 재확인했다.

더불어 박 대표는 2025년을 "제2의 창업 원년의 해"로 선언했다. 그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에 도전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는 농협목우촌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박철진 대표이사는 1994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한 이래 농협 내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 한우국장, 한우개량사업소장 등을 거쳐 축산지원본부장(상무)을 역임한 바 있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은 농협목우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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