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 질환 전문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리는 국제자기공명의학회(ISMRM 2025)에 참가해 파킨슨병 관련 연구 초록 4편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ISMRM은 전 세계 MRI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학술 행사로, 휴런은 지난해 ISMRM 챌린지에서 국내 처음으 finalist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포함하고 있다. 발표된 연구는 파킨슨병 진단 평가를 위한 뉴로멜라닌 및 나이그로좀 자동 분석, 딥러닝 기반 정합법을 활용한 파킨슨병 진단 도구, NM-MRI 및 SMwI 영상의 템플릿 구축 파이프라인 개발, 복합 스윈 트랜스포머를 통한 향상된 SMWI 재구성 가속 연구 등이다.

휴런은 이번 연구 발표를 통해 MRI 기반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국제 협력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싱가포르와 대만을 시작으로 파킨슨병 솔루션의 해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런, ISMRM 2025서 파킨슨병 진단 연구 4편 공개 (휴런 제공)
휴런, ISMRM 2025서 파킨슨병 진단 연구 4편 공개 (휴런 제공)
신동훈 휴런 대표는 "이번 연구 초록 4편 채택은 휴런의 파킨슨병 연구 역량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특히 제1저자 연구원들이 주도한 연구들이 다수 채택된 점은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휴런은 앞으로도 파킨슨병 진단 솔루션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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