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가 아니다. 이는 대사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 지방간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신호’다. 따라서 비만 치료의 목표는 숫자에 집착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내장지방 감소, 염증성 지방의 개선, 근육량 보존 등 몸의 조직 구성 개선에 맞춰져야 한다. 단기적 변화보다 중요한 건 지속 가능한 체질 개선이다.

비만은 유전과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현실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후자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 생활 환경이 체중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물론 개인별 대사 특성과 호르몬 반응 차이도 존재하는 만큼, 정밀한 체성분 분석과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다.

봉아라 리셋의원 원장
봉아라 리셋의원 원장
비만 치료법은 크게 약물, 수술, 생활 습관 개선으로 나뉜다. 약물은 체중 감량의 ‘모멘텀’을 제공하지만 부작용 우려도 있어 전문가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술은 고도비만에 효과적이지만 회복과 후속 관리가 중요하다. 결국 핵심은 건강한 식단과 운동 습관을 병행하며, 자신의 몸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작심삼일 다이어트’를 반복하지만, 이는 지속 가능한 구조가 없기 때문이다. 무작정 굶는 방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자신의 일상에 맞는 루틴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과식한 날은 가벼운 운동으로 조절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필요한 영양을 챙기는 식의 현실적 전략이 효과적이다.

리프팅 역시 외모 개선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피부 탄력의 변화는 연령대와 조직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당김'보다는 얼굴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리프팅과 타이트닝, 조직 리모델링 등 노화과정에 맞춘 디자인 리프팅이 효과적이다. 울쎄라, 써마지, 슈링크, 쿨페이즈, 브이로 어드밴스, 인모드 등 다양한 원리의 리프팅 장비가 있지만, 각 연령대와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술을 선택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의료진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시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비만과 리프팅의 공통점은 '꾸준함'과 '맞춤형 전략'이다.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건강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진정한 목표다. 단기 성과보다 장기 지속 가능성에 집중할 때, 비로소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진다. ‘예쁘게’가 아니라 ‘건강하게 예뻐지는 것’, 그것이 진짜 변화다.

(글 : 봉아라 리셋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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