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임대료·공동 편의시설 갖춘 19세대 규모…청년 정착 기반 본격 조성

경상북도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영덕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내 청년 전용 주거시설 ‘환영해 청년이웃주택’이 완공돼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경상북도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영덕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내 청년 전용 주거시설 ‘환영해 청년이웃주택’이 완공돼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영덕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내 청년 전용 주거시설 ‘환영해 청년이웃주택’이 완공돼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경상북도 제공)

이 주택은 만 19세부터 45세 이하의 귀농·귀촌 희망자와 지역 내 창업 또는 취업 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 19세대 규모로 마련됐다. 입주자는 월 5만원에서 13만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공동 커뮤니티 공간과 공유 주방 등 생활 편의시설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입주는 지역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되며,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1차 입주에 이어 오는 7월 리모델링 및 신축을 마친 2차 청년주택의 입주도 계획하고 있으며, 청년 창업 지원과 세대 통합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이곳 영해면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청년들의 입주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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