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 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사회적 기여자 예우 강화 기대

김제시가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하며 시민 건강권 보호와 사회적 기여자에 대한 예우에 나섰다.

김제시가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하며 시민 건강권 보호와 사회적 기여자에 대한 예우에 나섰다. (김제시 제공)
김제시가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하며 시민 건강권 보호와 사회적 기여자에 대한 예우에 나섰다. (김제시 제공)

이번 조치는 '김제시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국가유공자 및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면 범위를 넓힌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진료비 감면에 한정됐던 국가유공자 지원 범위가 앞으로는 제증명 수수료까지 포함되며, 감면 대상 또한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5·18 민주유공자 등으로 확대된다.

또한 장기기증자 및 그 관련자에 대한 감면 항목도 신설돼, 사회적 기여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가능해졌다.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유공자증 또는 장기기증 확인 서류 등을 제시해야 한다.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기여자들이 보다 쉽게 공공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보건 행정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감면 제도 확대를 통해 보건소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공헌에 대한 존중 문화를 지역 전반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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