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근력운동·입체조 통한 맞춤형 구강 건강 증진 기대

옥천군보건소가 남성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옥천군보건소가 남성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옥천군 제공)
옥천군보건소가 남성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옥천군 제공)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옥천군 노인복지관 내 생명숲100세힐링센터에서 열리며,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참여해 총 12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노인 맞춤형 구강 건강 교육, 구강 근기능 향상 및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 등이다. 특히 구강 근기능 향상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설(혀)근력운동과 입체조 운동을 병행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근력운동에는 ‘페코판다’라는 전문 기구를 활용해 연하장애(삼킴장애)와 섭식장애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입체조 운동은 구강건조증 완화와 발음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옥천군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성희 옥천군 보건소장은 “노년기 건강한 삶을 위해 구강 건강은 필수 요소”라며,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